대전--(뉴스와이어)--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05.10.31일자 KBS 9시 뉴스의「초대형 고분 10여기 서울서 발견」보도와 관련, ’05. 11.1일 백제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으로 방영된 2곳에 대한 예비적 성격의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우선 대상지역의 지표면에 대해 유물이나 유적의 분포가능성과 지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번 예비조사 결과, 방송에서 전방후원분으로 표시된 구릉 정상에서는 일반 민묘와 군사용 참호 등이 확인되었는데, 참호 내 굴착된 벽면에서는 자연구릉의 풍화암반층이 드러나 있었다. 이는 정상부에 봉토를 조성하는 분묘구조로 추정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어, 지층분석 등 좀 더 신중한 검토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하에 금동유물과 세라믹(토기, 자기) 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곳(보도시 레이더탐사를 실시한 곳)에서는 현재 전방후원분의 형태를 확인할 수 없고, 편평하고 긴 구릉의 중앙부 일부가 약간 높이 솟아 있을 뿐이어서 충분히 검토한 후 시간을 가지고 추가 조사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동 지역에 대규모 개발공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주변지역의 개발상황과 함께 개발로부터 매장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필요시 추가조사를 실시하는 등 매장문화재의 분포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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