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트리오 ‘토너스 트리오’가 들려주는 고전과 낭만 사이 III

뉴코스모스미디어, 2월 17일(목)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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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스모스미디어
2022-02-11 15:04
서울--(뉴스와이어)--뉴코스모스미디어는 탁월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는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가 2월 17일(목) 예술의전당에서 ‘고전과 낭만 사이’란 타이틀로 실내악 명곡들을 들려주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너스 트리오가 2018년부터 시작한 고전과 낭만 사이 시리즈는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대표적 작곡가들이 남긴 트리오 전곡을 8회의 공연을 통해 펼치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 시리즈는 2018년과 2019년 무대에서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곡들을 사이좋게 선보이며 출발했으나, 2020년 초 시작된 팬데믹으로 2020년과 2021년 공연이 계속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다 마침내 올 2월 오랜 기다림 끝에 ‘시리즈3’ 무대가 성사됐다. 토너스 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가운데 Notturno Eb 장조, D.897과 Eb 장조 D.929을, 그리고 베토벤 트리오 Bb 장조, Op.11을 들려줄 예정이다.

‘노트르노’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명곡 가운데 하나로, 아다지오 한 악장으로 된 아름다운 곡이다. 원래 트리오 제3번 D.898의 두 번째 악장으로 작곡됐다고 전해지지만 별도의 곡으로 남게 됐다. 트리오 Eb 장조, D.929는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작곡한 곡으로 슈만에게 ‘세계 음악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작품’이란 극찬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슈베르트는 초연에서도 대단한 호평을 받았고 작곡가로서도 이제 막 성공하려던 순간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같은 해 가을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Eb 장조 Op.11번은 작곡가가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작곡한 곡이다. 비엔나 클라리넷 주자 요제프 베어의 요청으로 작곡했으며 기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편성에서 바이올린 대신 클라리넷을 편성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가운데 ‘대공’, ‘유령’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명곡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프로그램

1.Franz Schubert
-Piano Trio in E-flat Major, D.897 ‘Notturno’ 약 10분

2.L. v. Beethoven
-Piano Trio in B-flat Major, Op.11 ‘Gassenhauer’ 약 22분

3.ntermission
-Franz Schubert
-Piano Trio in E-flat Major, D.929 약 43분

◇토너스 트리오(Tonus Trio) 소개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현 경희대 교수), 첼리스트 이강호(현 한예종 교수), 피아니스트 주희성(현 서울대 교수)을 멤버로 하고 있는 토너스 트리오는 명실공히 한국 최정상급 트리오다. 트리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토너스 콰르텟은 이미 1996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대표 실내악단으로 선발돼 미국 동북부 지방 10개 도시를 순회하고, 서울에서도 우승 기념 연주회를 가지는 등 일찍이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부터는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합류해 안정감을 더했고, 같은 해 러시아 작곡가들의 보물 같은 유산을 세상에 드러내는 ‘Russian Legacy’,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2016-2017년) 등을 기획하며 실내악의 진수를 들려줬다. 2018년에는 국내 정통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NCM KLASSIK을 통해 첫 음반인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를 발표하며 호평받았고, 11월에는 벽산문화재단이 수여하는 벽산음악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학·석사,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입상, 베를린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1등, 티보 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입상
-2005년 홋카이도 초청 연주회, 2009년 런던 위그모어홀 초청 독주회 등
-뮌헨 심포니커,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비엔나 콘서트 페어라인,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대구시향 등과 협연
-KBS오케스트라와의 차이콥스키 협연, Ysaye Sonata 전집, ‘바이올린 켜는 엄마’ 등 출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 역임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첼리스트 이강호

-12세에 서울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음악계 데뷔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수원시향, 부산시향, 대전시향, 코리안 심포니, Sofia National Academy Orchestra, 독일 Halle -Philharmonic Orchestra 등과 협연, 오리온 스트링 콰르텟, 퍼시퍼카 스트링 콰르텟과 협연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Rome, Milan, Paris, Lyon, Geneva UN 본부 등에서 연주
-키리시마 뮤직 페스티벌, Domain Forget 뮤직 페스티벌, 노퍽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사라소타 뮤직 페스티벌, 밴프아츠센터, 오퍼트아츠센터 등에서 초청 연주
-미 국무성 초청 폴란드 및 러시아 순회 연주
-Swarthmore College 경제학 학사, Yale University 음악 석사, New England Conservatory 박사
-다비드 포퍼 국제 콩쿠르, 통영 윤이상 국제 첼로 콩쿠르, Penderecki 국제 첼로 콩쿠르 심사위원 역임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University of Connecticut 교수 역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교수로 재직

◇피아니스트 주희성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및 Graduate Diploma, Artist Diploma 졸업
-동아음악콩쿠르 1위, 뉴올리언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더들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시몬 벨스키 뮤직 어워드 등에서 우승,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Nancy W. Miller Memorial Prize 수상
-보스턴 조던홀, 가드너뮤지엄, 베를린 필하모닉홀, 영국 로열페스티벌홀 등에서 독주회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아카디아나 심포니,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심포니, 서울시향, 부천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및 부산, 베를린, 베이징, 아말피, 신시내티 등 세계 각지 뮤직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공연 정보

-주최: NCM 뉴코스모스미디어
-공연 일시: 2022년 2월 17일(목) 밤 7시 30분
-티켓: 전석 3만원
-예매: SAC Ticket(인터파크)

뉴코스모스미디어 개요

NCM 뉴스모스미디어는 동서양 순수 정통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이러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연 전문 기획사다.

웹사이트: http://www.ncmklass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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