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는 11월 1일 전통적인 조직체계인 “부·과제(部·課制)”에서 책임과 성과 중심의 “팀제(Team 制)”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는 기존의 3국(사무국, 영상기술지원센터, 한국영화아카데미), 6부, 1실, 22팀에서 3국(본부), 14개팀으로 조직을 대폭 슬림화했으며, 중간 간부의 수도 총 29명에서 14명으로 크게 줄였다.

그 동안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5월에 출범한 제3기 위원회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①작지만 효율성 높은 조직 ②영화산업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 ③전문 집단으로 이루어진 조직을 기본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영화진흥위원회는 성과평가 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책임경영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조직 슬림화로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영화계 및 영화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이번 조직 개편에서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의 인사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는 “인사혁신”을 이뤘다는 점이다. 직원을 대상으로 직위를 공모하고, 조직의 대표가 전권을 행사하던 인사 권한을 직원 및 노동조합과 동등하게 나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팀장 공모제”의 시행이다. 5급만을 제외한 1급에서 4급까지의 직원들은 “팀장” 직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동료들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구성된 팀장 후보들을 임원과 직원 및 노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선발 평가단이 평가하고 선발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임원과 직원대표, 노조대표가 똑같은 평가 권한을 행사한다는 점이다. 평가결과는 후보자의 인터뷰 점수, 근무평정 그리고 다면평가점수를 합산해 즉석에서 발표했다.

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팀장은 팀원 구성 추천권 등의 권한을 갖게 되며,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 경영을 이룸으로써 한국영화 진흥이라는 책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해나가게 된다.

조직개편의 후속작업은 영화계와 함께 2010년까지의 한국영화 진흥 종합계획을 확정하는 일이다.

팀장 공모 결과 : 영화진흥위원회 (2005. 11. 1일부)

○ 정책연구팀장 : 김미현 (4급)
○ 국내진흥팀장 : 문봉환 (2급)
○ 국제진흥팀장 : 박덕호 (3급)
○ 교육연수팀장 : 김종호 (3급)
○ 영상전략팀장 : 이왕호 (3급)
○ 녹 음 팀 장 : 김용훈 (2급)
○ 영 상 팀 장 : 박창인 (2급)
○ 종촬운영팀장 : 김도선 (1급)
○ 기획홍보팀장 : 이상석 (3급)
○ 경영혁신팀장 : 이광진 (3급)
○ 혁신인사팀장 : 이범규 (2급)
○ 경영지원팀장 : 이춘성 (2급)
○ 윤리경영팀장 : 이건상 (2급)
○ 지방이전TF팀장 : 김상철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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