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 극찬

청주--(뉴스와이어)--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2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이후 해외 각국의 참여 작가들로부터 감사 서한문과 작품 기증 등이 잇따르는 등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서 따르면 국제공모전 금상 수장자인 미국의 레니 버그너(Lanny Bergner)씨는 최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방문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명성을 얻을만한 훌륭한 전시였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편지를 보내왔다.

또 “공예분야의 베니스비엔날레”라고 평가한 바 있는 미국 공예디자인미술관 수석큐레이터 데이비드 맥퍼든(David Revere Mcfadden)씨는 “청주에서 본 예술품들은 모두 수준급이고 인상이 깊었다”며 “특히 현대공예의 오늘을 보여주는 시도는 매우 놀라운 것이고 세계 공예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이밖에 국제공예공모전 은상 수상자인 미국의 존 듀잇(John de Wit)은 “청주 방문기간 중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공예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감사한다”든 편지를 조직위에 보내오는 등 해외 참여 작가들의 편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레니 버그너씨는 자신의 대표 작품을 조직위에 기증하는 등 지금까지 국내외 참여작가 10여명이 작품을 기증해왔으며, 전국어린이공예비엔날레 공모전 대상(으뜸상) 수상작품 등 입선작 20여점도 기증했다.

또한 국내 일부 작가들은 국제초대작가전, 기획전, 국제공예공모전 등 주요 전시와 감동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도록 서울에서 앵콜전시 하자는 제의도 해 오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공예비엔날레의 위상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프레비엔날레 형식의 특별전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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