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 지난해 영업 이익 77억원 기록 및 흑자 전환

플루오린코리아 FEC 신규 공급 계약…“반도체·이차전지 소재 등 고수익 사업 확대·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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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더블유 코스닥 105330
2022-03-21 17:02
서울--(뉴스와이어)--첨단 소재 전문 기업 케이엔더블유(105330, 대표이사 오원석)가 21일 공시를 통해 2021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케이엔더블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18억원으로, 지난해 감사 보고서 대비(중단 사업 포함)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77억원, 10억2000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모두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 이익은 50억8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종속 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호황에 힘입어 2021년 매출액 약 475억8000만원, 영업 이익 약 86억원(2021년 3월 5일~12월 말일 기준)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플루오린코리아(구 솔베이코리아 온산사업부)와 지아이매터리얼스 인수 합병 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적자가 발생하던 미국 법인 지분도 매각하면서 영업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루오린코리아는 최근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과 ‘FEC (Fluoroethylene carbonate, 플루오르에틸렌 카보네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FEC는 이차전지 4대 핵심 원자재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물질로, 배터리 안정성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플루오린코리아는 지난해 연말 FEC 생산을 재개하면서, 기존 100톤 규모의 생산 시설을 올해 150톤까지 증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케이엔더블유 오원석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분야의 오랜 생산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FEC 생산 시설 증설과 함께 또 다른 첨가제인 VC (Vinylene carbonate, 바이닐린 카보네이트) 생산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런 수익성 높은 분야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회사의 ESG 역량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ESG 경영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n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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