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사랑의달팽이, 중위소득 100% 이하 청각장애인에 지원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 수술비 및 외부장치 교체비 지원

재활치료 연간 400만원 지원

뉴스 제공
사랑의달팽이
2022-03-22 11:50
서울--(뉴스와이어)--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 및 외부장치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의 귓속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4인 가구 월 소득 512만1000원) 이내 청각장애인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며 연간 언어재활치료비 4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성인의 경우, 300만원 한도로 수술비를 지원하며, 대상자에 따라 수술비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외부장치의 분실, 파손, 노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 인공달팽이관 외부장치 교체 비용도 1인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연중 상시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사랑의달팽이 담당자는 “3살 이전에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보통의 아이들처럼 듣고 말할 수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수술비 등을 지원해 세상의 소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사랑의달팽이는 지난해까지 총 1462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랑의달팽이 개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ree11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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