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G와 플럭시스, 칠레 탈탄소화 전략 뒷받침하는 핵심 LNG 인프라 ‘킨테로’ 지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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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G and Fluxys
2022-03-29 10:30
워싱턴/브뤼셀--(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및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 EIG와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 플럭시스(Fluxys)가 에나가스 칠레(Enagas Chile SpA)와 오메르스 인프라스트럭처(OMERS Infrastructure) 자회사에서 칠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액화 천연가스(LNG) 재기화 터미널 ‘GNL 킨테로 S.A.(GNL Quintero S.A., 이하 ’킨테로‘)’의 지분 80%를 공동 인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세부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킨테로는 화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는 칠레의 탈탄소화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에너지 인프라 사업체다. 2009년 운영을 시작한 킨테로는 LNG를 수입해 칠레에 보급하는 초대형 터미널로 LNG를 저장하고 재기화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킨테로는 킨테로 베이라는 전략적 요충지에서 칠레 중부 주거, 상업, 산업, 운송, 발전 부문 전반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LNG를 공급한다. 킨테로가 재기화해 칠레에 공급하는 LNG는 국가 전체의 75%에 달하며, 2021년 칠레가 수입한 천연가스(LNG와 파이프라인 수입 총합)의 67%가 킨테로를 통해 이뤄졌다. 일일 재기화 용량 1500만㎥, LNG 저장 용량 33만4000㎥, 일일 트럭 적재 용량 2500㎥을 바탕으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칠레의 에너지 다각화·안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칠레는 세계 정상급 태양광·풍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 저장(RES) 용량은 세계 전체 에너지 수요의 4%에 필적한다. 세계 3대 녹색 수소 제조국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에 따라 2040년까지 200GW 규모의 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해 녹색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미 벨기에 안트베르펜/지브뤼허항, 독일, 로테르담항, 한국 등과 녹색 수소 수출을 촉진할 여러 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킨테로 지분 인수로 EIG의 칠레 시장 입지는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EIG는 칠레에서 100MW급 태양광(PV) 발전 시설과 110MW급 집광형 태양광(CSP) 발전 시설을 결합한 혁신적인 태양광 발전 단지 ‘세로 도미나도르(Cerro Dominador)’를 운영하고 있다. 세로 도미나도르의 PV 발전 시설은 2017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CSP 플랜트는 2021년 4월 칠레 전력망과 동기화를 마쳤다. EIG는 칠레 프로젝트 개발사이자 독립 전력 생산업체인 AME(AME S.p.A), 수소 및 재생합성연료(e-fuel) 분야를 선도하는 HIF 글로벌(HIF Global)과 제휴를 맺고 앞으로 몇 년에 걸쳐 건설을 시작할 상용화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플럭시스에게 이번 제휴는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전환에 힘쓰는 남미 국가에 입지를 마련하려는 일종의 미래 지향적 투자다. 칠레는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녹색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벨기에 수소 수입 연합(Belgian Hydrogen Import Coalition)은 플럭시스를 파트너로 삼아 칠레에서 유럽·벨기에 이르는 녹색 분자 공급망의 경쟁력과 실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R. 블레어 토머스(R. Blair Thomas) EIG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킨테로에 투자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우수한 전략적 인프라에 초점을 맞춰 남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매력적이고 응축된 현금 흐름을 창출하려는 EIG에게 킨테로는 딱 맞는 업체다”며 “세계 정상급 운영 파트너인 플럭시스와 다시 한번 손잡고 킨테로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로 에너지 수요·전환을 꾀하는 칠레를 뒷받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킨테로가 천연가스 인프라 분야에서 다진 탄탄한 입지는 저장, 트럭 적재, 재기화를 포함한 여러 관련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녹색 수소 생산 용량을 발전시키려는 EIG에 일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다. 킨테로는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녹색 수소 산업을 이끌 잠재력이 큰 업체”라고 덧붙였다.

파스칼 드 벅(Pascal De Buck) 플럭시스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는 “플럭시스는 유럽에 LNG 터미널 3곳을 마련했으며, 새로운 에너지를 운송하는 업체로 탈바꿈한다는 목표 아래 유럽 밖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며 “킨테로는 저탄소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성장을 꾀하려는 플럭시스에게 완벽하게 부합하는 업체로, 플럭시스는 제휴를 통해 산업적 전문 기술을 전 세계로 배치·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칠레의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참여해 온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 투자사 EIG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 킨테로를 통해 맺은 파트너십은 플럭시스가 칠레의 수소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벨기에의 수소 수입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킨테로 경영진,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분 인수는 합병 규제 및 관련 규제 승인 등 관례적 종결 조건을 거쳐 2022년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Citigroup Global Markets Inc.)이 EIG와 플럭시스의 금융 자문을 맡았다. 화이트 앤 케이스(White & Case LLP)가 EIG 법률 자문, 링크레이터(Linklaters LLP)가 플럭시스 법률 자문으로 활동했다.

EIG 개요

EIG는 전 세계 에너지 및 인프라 업계에 투자하는 선도적 기관 투자자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23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민간 에너지 및 에너지 인프라에 전문적으로 투자한다. 약 40년 동안 6대주, 38개국, 379여 프로젝트 및 기업을 대상으로 397억달러를 웃도는 에너지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아시아, 유럽을 선도하는 굴지의 연기금, 보험사, 재단, 국부 펀드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워싱턴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휴스턴, 런던,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 홍콩, 서울에 지사를 마련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eigpartners.com)를 참조하면 된다.

플럭시스(Fluxys) 개요

벨기에에 본사를 둔 플럭시스는 100% 독립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가스 전송·저장, LNG 종단에 종사하는 직원 1300명을 보유하고 있다. 1만2000km 길이의 파이프라인과 연간 재기화 용량이 총 290억㎥에 달하는 LNG 터미널을 운용하고 있다. 유로넥스트에 상장해 벨기에에서 가스 전송·저장 및 LNG 종단 인프라를 소유·운용하고 있는 플럭시스 벨기에(Fluxys Belgium)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목적 지향적 기업인 플럭시스는 주주들과 에너지의 밝은 미래를 열며 더 나은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차별화된 가스 인프라 자산과 상업적·기술적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바이오메탄, 기타 탄소 중립 에너지를 운반하는 한편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fluxys.com) 참조.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0327005104/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s://eig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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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시스(Fluxys)
로런트 레미(Laurent Remy)
+32 2 282 74 50
laurent.remy@flux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