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9대 원장으로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재영 교수 취임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1996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온실가스 인벤토리, 물질 이동 해석 등으로 녹색성장위원, 환경분쟁조정위원, 중앙건설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등을 맡고 있어 경기도와 서울대를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 기관인 융기원을 이끌 적임자로 선임됐다.
융기원은 신임원장 선임을 위해 올 1월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서울대 총장과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의 임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9일까지 2년간이다.
융기원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R&D)과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법인이자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공동 연구 기관이다.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이 원장을 역임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개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해결책이 융합이라는 깨달음에 기초해 2008년 3월 설립됐다. 2018년 7월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 출연 법인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융기원은 관·학이 협력해 설립된 국내 최초, 최고의 융합 기술 R&D 전문 연구 기관이다.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세계적인 융합 연구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차세대 교통 시스템, 스마트 시티, 소재·부품·장비, 지능화 융합, 환경·안전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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