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로 돌아보는 세월호 참사 8주기

해냄에듀, 교과서 활용 세월호 참사 계기 수업 2차시 지도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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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에듀
2022-04-04 08:30
서울--(뉴스와이어)--해냄에듀가 세월호 참사 8주기가 되는 2022학년도에 맞춰, 초중고 ‘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를 발간했다.

세월호 참사의 교육적 의미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경기도 지역의 현직 초·중·고 교사들과 세월호 활동가들이 교과서 개발에 뜻을 모으고 ‘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 집필위원회를 구성했고, 2019년부터 2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교과서를 개발했다.

◇‘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 개발의 과정과 내용 구성

‘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는 세월호 참사를 겪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회적 성찰과 그로부터 도출한 의미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옮기려는 시도의 결과이다.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논의의 성과들이 제도권 교육에서 의미 있게 다뤄지지 못하는 현실에서, 세월호 참사를 생명, 인권, 안전, 정의, 평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 시민의 가치로 조망하는 교과서의 필요성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세월호 참사에 관심을 가지며 교육적 의미를 고민해 왔던 초, 중, 고 교사와 활동가들이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4·16 기억저장소와 뜻을 모아 ‘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를 발간하게 됐다. 개발 과정에서 4·16 기억저장소에서는 세월호 참사 관련 자료를 제공했고,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에서는 교과서 내용을 검토했다.

‘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는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이 중 중학교와 고등학교 도서는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인정 교과서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초등학교 도서는 인정 도서 규정상 교과서 신청이 불가능한 관계로, 일반 판매용 단행본 도서로 출간됐다.

◇세월호 참사 8주기 계기 수업 자료 제공

매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일을 전후로 학교에서 계기 교육을 실시할 때 이 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다. 이 교과서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실천해야 할 일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해냄에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 교육과 4·16’ 교과서를 활용한 세월호 참사 계기 수업 2차시 지도안을 제공한다.

해냄에듀 개요

해냄에듀는 2005년 창립한 교육출판기업으로, 해냄출판사의 자매회사다. 현재 검인정 교과서를 중심으로 청소년 교양 도서, 참고서, 수업 및 교육 관련 도서 등 청소년과 교사를 위한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특히 인권, 정의, 평화, 평등, 연대 등과 같은 가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이와 관련한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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