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마지막날인 3일 최태원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SK가 거둔 성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우리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사회 중심의 독립 경영을 과감하게 실천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각사가 독립적으로 생존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완전한 독립경영을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우리가 ‘같이’를 하자는 것도 ‘따로’를 좀더 잘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각사는 ‘따로’ 중장기적으로 생존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이제 국내 시장만으로 안주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특히 중국은 서서히 단일경제권으로 생각하고 중국시장은 더 이상 해외사업의 관점이 아니라 내수시장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 브랜드는 “행복추구”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며, 제품이 다르더라도 SK브랜드는 고객에게 행복을 심어준다는 ‘고객중심’의 행복 추구경영이 자리잡도록 SK의 관계사들이 함께 브랜드를 육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SK는 이와 관련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 9월 발표하였던 새 로고를 공식 채택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관리를 통한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같이하는 성장,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3박 4일간 항조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별 독립경영과 관계사간 시너지를 추구하는 “따로 또 같이”의 성과 점검과 개선과제 도출을 중심으로 성장전략과 브랜드 공유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SK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따로 또 같이』에 대한 이해를 각 계열사가 공유하고 △ 사별 완전 독립경영체제 구축 △ 장기적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추진 △ 브랜드 관리방향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며, 이러한 내용들이 2006년도 각사의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 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마지막 일정으로 SK 주요 관계사 CEO들은 이날 “행복추구 실천 서약식”을 갖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같이하는 성장 함께하는 행복”을 담은 사인보드에 서명을 했다.
한편, SK는 로고변경에 따른 회사 배지를 새로 제작해 이날 세미나에서 CEO들이 먼저 착용키로 하고, 임직원들을 대표해 조정남 부회장이 최태원 회장에게 새로 개발된 로고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배지를 서로 부착해준 데 이어, CEO들도 서로 새로운 배지를 부착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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