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씨촌로공화수회, ‘동음사 보정판’ 펴내

동음사 보정판, 촌로 김성대, 반성재 김성발, 동구 김성옥, 중암 김평묵 선생을 모신 사당이자 동음사의 역사 자료집

2022-04-14 15:17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이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1760에 위치한 동음사의 역사 자료집 ‘동음사 보정판’을 안산김씨촌로공화수회(회장 김영채)의 지원으로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동음사(洞陰祠)는 포천시문화유적 제34호로 지정된 사당으로, 안산김씨(安山金氏)의 선조(先祖)인 촌로(村老) 김성대(金聲大) 선생과 아우 반성재(反省齋) 김성발(金聲發), 동구(東邱) 김성옥(金聲玉) 선생, 청풍김씨(淸風金氏)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黙) 선생 등 네 분이 배향(配享)돼 있다. 사당 안에는 네 분의 위패(位牌)와 촌로, 중암 선생의 영정(影幀)이 봉안돼 있다.

이 책은 크게 영정, 동음사의 구성과 배치, 동음사 중건 축시와 만시, 배향 인물 약전, 동음사의 활동, 향사례, 향사 서식, 동음사 중건 문건, 동음사 관련 자료 등으로 구분돼 그동안 동음사가 창건되고 중건되는 과정과 동음사에 관련된 자료들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특히 동음사가 중건될 당시 김용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 등 수많은 인사와 포천 유림들에 대한 기록도 있다. 동음사의 현판과 숭현재, 봉정각의 글씨는 안산김씨대종회 회장인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장관의 글씨다.

한편 김영진 전 안산김씨촌로공화수회 회장이 책임 감수를 맡아 3년간 진행했다. 김영진 전 안산김씨촌로공화수회 회장은 책 뒤편의 ‘洞陰祠 補整版을 발간하며’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자의 발간을 시도하게 된 동기는 동음사에 관계된 책자가 없는 줄 알고 지내던 중 우연히 1962년 중건 당시 발간된 동음사란 소책자를 대하고, 재판도 생각해봤지만 발간된 지 60여 년이 흘러 그간의 사당의 명칭도 봉정각에서 숭현재로 변경됐다”며 “시설물도 보축(補築), 신도비의 건립 등 바뀐 면이 많고, 서책이 한문 위주로 돼 있어 이해가 어려움으로 해석을 병기, 발간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건 시 자료인 기성록(期成錄)과 경모록(景慕錄), 배향된 네 분 선생의 배향 고유문을 수록했다. 촌로공화수회의 지원을 받아 동음사 보정판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간 경위와 소감을 덧붙였다.

◇도움을 주신 분들

그동안 동음사를 관리한 역대 동음사 도유사로는 김영식, 이규년, 정창화, 이근오, 이종억, 조종무, 박승조, 백규현, 이규운, 조원화, 송현규, 양기성, 이기신, 류백열, 홍광표, 최창근 등의 유림들이 수고했다. 유태희 도유사가 동음사 일을 관장하고 있다. 현재 동음사의 임원 명단을 보면 고문에 양기성, 홍광표, 별유사에 최창근, 도유사에 유태희, 유사에 김영진, 양재환, 주운행, 한웅, 강신태, 양인환, 류희열, 이갑형, 남기영, 이완순, 이영창, 총무에 김제욱 등이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안산김씨촌로공화수회 회장은 종손이며 초대 회장인 김제항 회장으로부터 김흥채, 김기면, 김용채, 김영진 회장에 이어 현재는 김영채 회장이 맡고 있다. 총무 이사로는 김응삼 종인이 수고하고 있다.

이 책은 동음사를 찾는 내방객들과 포천의 유림 및 관공서, 전국에 살고 있는 안산김씨촌로공화수회 회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안산김씨촌로공화수회 이사로 활동 중인 김순진 시인이 편집과 배포를 맡았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 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전하라 시인이 편집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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