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엔터테인먼트, 박종욱 연출가와 계약 체결

전통 액션 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인왕산 호랑이’ 등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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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엔터테인먼트
2022-04-19 16:22
용인--(뉴스와이어)--전통문화공연예술단체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쌈 구경 가자’, ‘쾌도난장’ 등을 극작·연출하며 전통액션연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무예 공연 연출의 장인 박종욱 연출가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발광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안재식 발광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임직원, 박종욱 연출가가 참석했다.

박종욱 연출가는 창작집단 예술마당 시우터를 이끌고 있으며, 성남민예총 극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통 액션 연희극 외에도 입체낭독극 ‘아홉켤레 구두를 신은 열한 명의 배우들’, 마당극 ‘뻥이요’, 연극 ‘어느 건설노동자의 고백’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연출했다.

안재식 발광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박종욱 연출가와 꾸준하게 작업해왔다. 박종욱 연출가는 대한민국 전통 무예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들을 연출하며 전통 액션 연희극이란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라며 “무예 공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박종욱 연출가가 창작에 몰입하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을 기반으로 살판, 탈춤, 사자춤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전통의 몸짓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무총리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가봉 등에 초청돼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전 세계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욱 연출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발광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발표해 무예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수원SK아트리움에 올리는 작품들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욱 연출가와 계약을 체결한 발광엔터테인먼트는 4월 택견과 탈춤을 컬래버한 ‘천하무탈 발광놀이’를, 7월에는 대표 작품인 전통 액션 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를 공연장에 올린다. 또 12월에는 택견 초대 인간문화재 현암 송덕기 선생의 이야기를 작품화한 ‘인왕산 호랑이’를 창작 발표한다.

웹사이트: http://www.balkw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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