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미래의 엔지니어인 이공계 대학생의 창의적이며 종합적인 설계능력을 배양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으로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을 2001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공계 대학교육이 이론에 치중함으로써 실무능력이 없는 인력을 배출한다는 산업계의 비판을 수용해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이 사업은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의 30개 대학에서 기계부문 147개 과제, 전기전자부문 62개 과제 등 209개 과제가 출품되었으며 개막식에 이어 지역예선 및 본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30개 과제 제작팀에는 상장과 총 2,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창의적 종합설계 과제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이 작품제작의 목표를 설정하고 시장조사 등의 검증을 거쳐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설계부터 조립, 가공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해결하며 필요한 경우 산업체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기도 한다.
경진대회 출품작에 대한 우수작 선정과정을 보면, 출품된 작품을 수도권, 영남권, 호남/충청권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기계와 전기전자 부문으로 나누어 창의성, 기술성, 상업성 및 발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작품은 주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의 편리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적 개량, 각종 산업용·교육용 로봇의 제작, 장애인에게 필요한 장비와 레저용품 등이다.
최고상인 대상은 “휠체어 원격구동 및 시트상승을 위한 착탈식 모듈개발”을 출품한 충남대학의 김성훈·정원희·박찬익·송민섭 팀이 차지하였는데 국무총리상과 5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고,전기전자부문 금상에는 “Berryz WebShare”를 출품한 서울대학의 김상국 외 3명이, 기계부문 금상에는 “18관절 6족로봇”을 출품한 한국기술교육대학의 조원필 외 2명이 차지하였고 팀별로 각각 산업자원부장관상과 3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은상 2개 팀에는 각각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동상 5개 팀에는 각각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 총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작년부터 산업자원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의우수작에대하여도상장과 총 600만원의 부상이수여되는데『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의 우수작과 함께 시상식을 갖게 된다.
최고상인 금상에는 “레이저포인터를 이용한 빔프로젝트용 무선 마우스”를 출품한 한양대학의 장규혁·김진철·이승근팀이 차지하였는데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과 부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30개 대학의 235개 과제와 창의적 공학교육에 사용된 표준교재·실무사례집은 별도 부스에 전시된다.
이외에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한 12개 대학 50개 과제와 미시간공과대학 등 해외 3개국 5개 대학 9개 과제 작품도 별도 부스에 함께 전시된다.
이벤트관에서는 부대행사로 “이족 로봇대회”와 참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라인트레이서 로봇 조립대회”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창의적 공학교육“을 통해 대학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산업기술인력의 양적·질적 미스매치 현상이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자원부는 실무중심의 공학교육이 한 단계 더 성숙될 수 있도록 창의적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을 확산하는 한편 경진대회를 국내 최대의 대학생 공학작품 전시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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