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제 ‘라에넥’, 피부미백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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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스피 006280
2005-11-03 13:35
용인--(뉴스와이어)--태반주사제 ‘라에넥’이 피부미백에 대해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태반주사제의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개선 등 기존의 허가사항 이외의 치료효과가 처음으로 객관적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24명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지난1년간 진행한 태반주사제의 피부미백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녹십자의 ‘라에넥’이 색소침착이 있는 부위에 국소 주사했을 때 피부미백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미백에 관여되는 모든 약물을 배제하고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얼굴 좌우의 2군데 색소성 병변을 골라 한쪽에는 태반주사를, 다른 한쪽에는 생리식염수를 1주 간격으로 8회 국소주사하고, 시술 전후 멜라닌 지수(기계적으로 멜라닌 색소의 정도를 평가하는 수치)를 측정한 결과 ‘라에넥’ 투여군에서 시술 8주 후에 14정도의 멜라닌 지수가 감소되어 ‘라에넥’의 미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피부과학회(Asia Congress of Dermatology)와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4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를 통해 동시에 발표됐다. 또한 내년 2006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64회 미국피부과학회(AAD, the America Academy of Dermatology)에서 발표가 채택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의학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반주사제는 1960년대에 일본에서 개발된 주사요법으로 태아가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는 태반 추출물이 주요 원료다. 태반에서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한 뒤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한 것인데 성장촉진 성분 등 영양소가 들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기능 개선 및 갱년기 장애 개선 등 효능을 승인받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미백, 통증개선, 아토피, 피로회복과 특히, 노화의 진행을 늦추는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의사들 사이에서 태반주사 요법이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이번 허 교수의 태반주사제 ‘라에넥’의 피부미백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는 태반주사제의 피부미백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태반 주사제의 또 다른 적응증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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