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은 삼성전자 휴대폰부문에 케이스를 공급하는 휴대폰 외장 케이스 및 어셈블리 전문 기업이다. 케이스등 사출 전문 기업의 특성상 수율 유지가 수익성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특정 모델에 대한 대량 공급을 통하여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개선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인 D600 모델에 대한 케이스 공급을 하고 있는 피앤텔은 9월에는 월 15만개 이상의 케이스를 공급하였으며 4분기부터는 최소 50만개 수준의 케이스를 공급할 전망이다. D600 모델의 공급 증가와 함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60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 수준으로 13.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앤텔은 2005년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연간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휴대폰 산업이 내년에도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어 2006년에는 매출액 2,538억원(YoY +10.1%), 영업이익 346억원(YoY +14.9%)의 실적이 예상된다. 피앤텔에 대하여 6개월 목표주가 10,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피앤텔은 국내 휴대폰 산업의 호조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하여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611억원(QoQ +21.9%), 영업이익 80억원(QoQ +36.1%)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 증가의 요인은 유럽형 수출모델인 E730모델의 공급이 확대되었으며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인 D600모델에 대한 케이스 공급이 9월부터 월 15만대 수준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주요 제품의 공급 증가는 고정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여 피앤텔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하면서 2분기 대비 1.4%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은 2005년 기준으로 연간 1억대의 휴대폰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6년에도 신흥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하여 1억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앤텔은 인탑스, 참테크등과 함께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과 매출이 비례한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납기 대응 능력, 대규모 공급 능력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하여야 하는 케이스 부품의 특성상 피앤텔의 삼성전자내 비중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확률이 높다. 또한 피앤텔은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인 유럽 GSM시장의 D600모델의 케이스에 대하여 가장 많은 수량을 공급하고 있다.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D600모델 케이스 공급은 9월에는 월간 15만개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0월 이후에는 월별 50만개 이상의 케이스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모델로 월별 30만개 이상 공급하게 되면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피앤텔의 영업이익률은 4분기에도 13.6%로 더욱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등 국내 휴대폰 셋트업체들은 지금까지 메가급 카메라폰과 EV-DO폰등 고가폰 시장에 포커스를 맞춘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였다. 이러한 프리미엄 전략은 북미, 유럽등 주요 선진 통신 시장에서 교체수요가 주춤하고 중남미, 인도등 중저가폰 시장이 비약적인 확장을 보인 지난 2분기에 국내 셋트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주요 원인이었다. 휴대폰 케이스의 경우 슬라이드폰, 스윙폰등 고가폰은 평균판매 단가가 바타입등 저가형보다 3배 이상 높게 형성되어 케이스 업체의 매출과 수익확대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고가폰은 표면처리를 위한 UV(Ultra Violet)코팅이나 전자파 차폐를 위한 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 Shielding 등 후공정에서 수율이 하락하는 공정상의 어려움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반면에 저가폰은 UV코팅등 후공정이 생략되거나 케이스중 일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후공정 과정에서의 불량율이 줄어들어 수율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결국 휴대폰 케이스 업체는 휴대폰 출하량이 증가하게 되면 고가폰이나 저가폰에 관계없이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피앤텔에 대하여 목표주가 10,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피앤텔의 목표주가를 산정하기 위하여 피앤텔의 2002년부터 과거 4개년 동안의 PER과 EV/EBITDA를 비교하였으며 잉여이익 모델(RIM)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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