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북관대첩비환수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유홍준 문화재청장,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의 공동위원장인 김원웅 의원과 실무대표단 수석대표인 초산스님 등 남측대표단이 북한 ‘북관대첩비 되찾기위원회’ 상임추진위원장 심상진 대선사, 리의화 문화보존지도국 부국장 등 북측대표단과 11월2일(10:00~15:00)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만나 북관대첩비 환수과정에 대한 설명과 북관대첩비의 대북 인도 방법과 시기 등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북관대첩비 환영행사를 남(서울)과 북(평양)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임박한 남측이 주최하는 제막식(11월17일 경복궁) 및 범국민환영행사에 북측대표단을 초청하겠다는 남측 제안에, 북측 대표단은 북측당국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측은 북관대첩비의 인도시기를 가능한 앞당겨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구체적인 인도 시기는 추후에 재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북측은 원소재지인 함경도 길주에서 북관대첩비 복원시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남측대표단 초청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리의화 문화보존지도국 부국장은 원소재지에 비를 세우기 위하여 진입 도로를 김책시에서 건설중이며 현재 북관대첩비 받침돌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전했으며, 북측은 북관대첩비의 원상 복원 등을 위해 남북의 문화재전문가들이 협력할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앞으로 우리측「북관대첩비 환수추진위」와 북측 「북관대첩비 되찾기대책위」가 향후 북관대첩비 인도방법, 행사, 복원 등 실무협의를 위한 공식창구로서 역할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이번 우리측 대표단은 김원웅 환수추진위원회 위원장, 초산스님, 정태류 해주정씨 문중회장, 최선규 강릉최씨 문중회장, 홍윤식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장과 통일부, 문화재청 실무자 등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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