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5일 오전 11시, 서울 시흥동에 위치한 시흥 변전소에서는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손관호 SK건설 사장 등 공사 관계자와 금천구 이목희 국회의원, 한인수 금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독산 전력구 준공 기념식을 가진다.

이번 준공으로 그동안 금천구 일대의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공급능력 확충요구와 인근변전소 과부하를 일거에 해소하게 됐으며 1994년 우리나라에서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전력구 공사를 처음 시작한 이래 10년만에 총연장 200Km의 전력구간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시흥-독산 전력구공사에는 구경 3.5m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전력구 공사의 특성상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기계화 급곡선 구간 시공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 공법으로 공사구간에 걸쳐있는 여러 사유지와 시흥대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부지를 피해 60M, 100M, 500M의 곡선반경을 그리며 공사를 해나가게 돼 공사기간 중 발생하던 각종 민원을 최소화 했으며 향후 최첨단 터널식 전력구공사의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전력구는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고 전력시설물들을 지하에 두게 됨으로써 자연재해 등으로부터도 비교적 안전하고 전력품질도 우수해 선진국형 송전계통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시흥-독산 전력구 공사 완공으로 우리나라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현재 8.3%로 미국(1.1%), 프랑스(3.0%)를 앞지르게 됐으며 일본(11.9%), 네델란드 (30.5%)를 바짝 추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발주처는 한국전력으로 시공은 SK건설, 감리는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에서 맡았다. 총 사업비는 301억으로 공사기간은 4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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