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가 들려주는 시인 윤동주`별 헤는 밤'

서울--(뉴스와이어)--윤동주 서거 60주년 기념, 시와 음악과 영상의 밤,‘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윤동주의 ‘자화상’ 중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과 문학만큼 어울리는 만남이 또 있을까? 11월 10일 (목) 저녁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는 부드러움과 섬세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는 포크가수 윤형주의 음악을 통해 올해로 서거 60주년을 맞은 시인 윤동주의 시 세계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윤동주는 29세의 젊은 나이로 광복을 앞에 두고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안타깝게 요절하였다. 이번 공연은 우리 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통기타 가수인 윤형주가 그의 육촌 형이기도 한 윤동주를 위해 작사, 작곡한 헌정곡을 부르는 등 헌정무대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성우 고은정과 가수 한경애, 백영규 등이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등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윤동주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옛 시절을 회상하는 주옥같은 노래선물도 들을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영상자료 ‘윤동주 다큐멘터리’ 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재홍 경희대 국문과 교수를 초청하여 윤동주의 시 세계를 이야기 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공연 당일 공연장 로비에는 윤동주 시화전이 함께 진행되는 등 이번 공연은 음악과 문학, 영상과 늦가을의 정취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종합 예술의 무대가 될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 밤,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윤형주와 음악인, 문인들이 선사하는 윤동주의 시세계로 빠져들어 보자.

- 프로그램 -

윤동주 다큐멘터리 상영
서시, 아우의 인상화 / 낭송 윤형주
윤동주 시 세계 설명 / 김재홍 교수
찔레, 참회록 / 낭송 문정희
서시(자작곡), 슬픈 계절에 만나요 등 / 백영규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자화상 / 낭송 이가림
새로운 길, 투르게네프의 언덕 / 낭송 고은정
어제 내린 비, 우리들의 이야기, 두 개의 작은 별 등 / 윤형주
해뜨는 곳에서 해지는 곳까지, 또 태초의 아침 / 낭송 김종철
코스모스, 길 / 낭송 한경애
별 헤는 밤, 윤동주님께 바치는 노래 / 윤형주

웹사이트: http://www.naruarts.co.kr

연락처

나루아트센터 이정영 대리 02-204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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