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예비 신입생들 글로벌 리더 교육 `한창'
세계최고 수준의 글로벌리더 양성의 필수 조건인 영어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협약으로 카이스트의 예비 신입생 650명은 전국 YBM-어학원의 ELS센터에서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하루 6시간 동안 최대 3개월 영어 연수를 받게 된다.
이 과정은 미국의 ELS 코스와 동일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해외 연수를 가지 않고도 해외연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과정을 마친 예비 신입생들에게는 YBM ELS 인텐시브 코스 수료증이 발급된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기본이 되는 외국어 능력을 YBM-어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YBM-어학원은 전국적으로 큰 규모의 ELS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예비 신입생들이 거주지에서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0여 년간 영어 교육 분야에서 보여준 전문성 때문에 협력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YBM-어학원의 강호영 이사는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전문화, 체계화된 사교육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갖는 의미를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는 세계적 과학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 배양을 위해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총 6단계에 걸쳐 리더십 교육을 진행 중이며, 정신력 강화를 위한 챌린지 과정을 에스원 천안연수원에서 받은 것을 시작으로, ‘성공하는 리더들의 7가지 습관’을 기본 교재로 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영어 교육과 함께, 봉사 활동 체험과 국제 매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비 신입생들은 “지금까지 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으며 KAIST에서 대학생활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bmsi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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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6일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