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한국예술기획자협회, MOU 체결

다원예술 기획의 전문성 향상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디렉터 전상언, 이하 플랫폼엘)와 한국예술기획자협회(회장 이원곤, 이하 KADA)는 5월 27일 플랫폼엘에서 다원예술 기획의 전문성 향상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다원예술과 융복합형 창작·기획에 관한 전문 지식과 강사진, 자료 및 인프라를 공유해 다원예술기획의 전문성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연구개발을 증진시키고, 예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KADA는 융복합형 기획자 교육과 창작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및 기획의 저작권 보호 시스템 개발에 관련된 연구 인력을 제공해 플랫폼엘의 다원예술 분야 기획 공모 프로그램인 PLAP (Platform-L Live Arts Program)의 비평·심사·홍보 등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한다. 플랫폼엘은 KADA의 다원예술 융복합형 창작·기획을 위한 인프라 제공과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플랫폼엘과 KADA는 추후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감으로써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한국예술기획자협회(KADA) 개요

한국예술기획자협회는 동시대의 미술·음악·무용·영상·영화·미디어아트 등과 같은 시각예술, 청각예술, 공연예술, 기술 기반예술, 다원예술 등의 다영역 간의 교류와 융합이 더욱 활성화됐다. 이로 인해 다분야에 걸친 전문성, 경험, 기획력,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적 해결능력, 문해력, 지식 발신 역할, 국내외 네트워크 등 비물질적 자산이 예술기획에 있어 핵심적 요소이자 결정적 역량으로 요구되고 있음을 주시한다. 한국예술기획자협회는 관련된 사례조사와 연구·학술·해외 교류·신진 육성 등의 사업을 통해 예술창작기획자들의 표현의 자유와 제반 권익을 보호하며, 한국의 예술기획역량을 신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2022년 2월 19일에 창립했다.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개요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수십 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해 온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설립해, 브랜드의 후원으로 태진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이정훈(조호건축) 건축가의 설계를 통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건물을 완공했고 기업 문화재단의 새로운 모델을 추구해 설립됐으며, 2016년 양푸동 작가와 배영환 작가의 개인전으로 현대미술관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플랫폼엘은 △아이작 줄리언: 플레이 타임(2017) △카럴 마르턴스: 스틸 무빙(2018) 등 세계적인 거장뿐 아니라 △노일훈: 물질의 건축술(2017) △가능한 최선의 세계(2019) △오민: 초청자, 참석자, 부재자(2020) 등 한국의 여러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를 개최함과 동시에, 올해로 6회째 진행 중인 다원예술 분야 기획 공모 프로그램 PLAP (Platform-L Live Arts Program)을 통해 각 장르가 가진 다양한 형식과 언어의 지평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주최한다. 나아가 예술 생산자와 향유자의 문화적 거리감을 좁히고, 현대 예술에 대한 관객들의 주체적 이해를 돕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소통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외의 예술가, 기획자,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시대와 호흡하는 실험적인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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