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도시재생 어쩌라고? 공주에서 답찾기’ 발간

공주--(뉴스와이어)--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은 민간 주도의 자발적 도시 재생 이야기를 담은 도서 ‘공주에서 답찾기! 어쩌라고 도시재생’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의 주저자인 충남연구원 임준홍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0년 이상 정부 주도의 도시재생이 추진됐다면, 앞으로는 민간 주도로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것이 도시재생의 근본이념은 물론 이번 새 정부의 정책 기본 방향과도 일치한다”며 민간 주도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 책은 ‘옛 도시, 공주와 도시재생’, ‘공주 도시재생의 흐름’, ‘민간 주도의 도시재생 사례’, ‘더 좋은 민간 주도의 도시재생을 상상하며’의 순서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시작된 공주 도시재생의 흐름 속에 나타난 △중학동 어울림 플랫폼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제민천 역사문화광장 △공산성 어울림센터 등 새로운 기능의 혁신 공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공주시는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도시의 활력을 잃고, 더구나 세종과 대전이라는 대도시와 가장 가깝게 붙어있어서 인구 유출의 위기마저 겪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민간·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공주시의 정체성·매력을 다시 찾으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유동훈 충남연구원장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은 도시재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 책에 소개된 장소들을 방문하고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소·확·행을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태주 시인은 책 마지막에 “공주에 사는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 이렇게 작고 예쁜 도시에 청년들이 들어와 더 사랑스럽다”며 “도시재생으로 외지 청년들이 다양한 도전과 활동을 통해 공주다움을 찾고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 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연구원은 충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 경제 진흥, 지방 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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