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15번째 EEI 조사 결과 발표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과제는 남아있어”
존슨콘트롤즈 “전기화로 히트펌프 기술에 대한 관심 증가… 에너지 발전·스토리지 투자 활발해져”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에너지 효율·재생 에너지·스마트빌딩 기술 투자 확대 계획 선도
더 많은 조직이 재실자 건강·안전 유지 위한 빌딩 기술에 투자를 계획하지만, 자금 조달·기술 접근 장벽에 부딪쳐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62%에 달하는 조직이 ‘2022년에는 에너지 효율 및 재생 에너지와 스마트빌딩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는 최근 한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에 맞서려면 전 세계적인 변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존슨콘트롤즈 EEI 조사에 따르면, 각 기업은 여전히 주요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가속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 중 약 3분의 2가 빌딩, 지역 및 각 비즈니스에 걸쳐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존슨콘트롤즈 부사장 겸 지속 가능성 최고책임자인 케이티 맥긴티(Katie McGinty)는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의 여파가 여러 차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건물주와 운영자가 사업을 성장시키고, 최고의 인재를 영입 및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운영 회복성(resilience)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팬데믹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위협, 세계 에너지 공급의 불안정성 등의 상황에서도 공기 질을 개선하고 탈탄소화를 추진하며, 에너지 수요 감축 조치를 취하는 것은 오늘날 기업, 정부 및 기관의 생존 전략일 뿐만 아니라 성공 전략이기도 하다. 히트펌프, OpenBlue (오픈블루) 디지털 플랫폼과 Net Zero as a Service (서비스형 넷제로) 파트너십 제품에 포함된 존슨콘트롤즈의 혁신적인 기술은 당면 과제를 극복하고, 비즈니스와 조직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는 리더가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적합한 툴”이라고 설명했다.
◇5년간 가속된 전 세계 에너지 관련 투자
에너지 발전 및 스토리지와 관련한 계획 투자는 5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탈탄소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그 노력의 하나인 전기화(electrification)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2022년에 화석연료 기반 난방 장치를 히트펌프 기술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열에너지 스토리지를 설치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년 동안 27%에서 42%로 급증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전기 에너지 스토리지를 구축한 응답자는 절반이 넘었다.
미국과 유럽은 녹색 건축물(그린 빌딩) 계획의 모든 지표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미국은 이미 그린 빌딩 인증을 획득해 향후 10년 안에 ‘에너지 중립’ 또는 ‘탄소 중립’ 빌딩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유럽은 그린 빌딩 인증 획득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자와 공공 에너지 및 탄소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유럽 국가 중 영국이 목표를 수립했다는 응답 비율이 46%에 달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타 글로벌 기업 대비 미국은 훨씬 더 많은 응답자가 빌딩 관리 개선, 현장 재생 에너지 및 ISO 50001(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관리 프로세스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프랑스, 일본에서는 앞으로 1년 동안 에너지 효율 및 재생 에너지와 스마트빌딩 기술 투자 증가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그러나 존슨콘트롤즈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성과 환경 목표를 이루려면 전 세계가 다 함께 노력해야 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를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전히 존재하는 지속 가능성 노력 확대 향한 장벽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전 세계적인 움직임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기업은 아직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25%가 ‘시설개선 비용을 위한 자금 부족’을, 23%가 ‘불확실한 투자 수익률’을 현재 에너지 및 빌딩 기술 향상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았다. 또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기술력 부족’을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걸림돌 중 하나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5년 전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고서에서는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운영 비용 절감과 함께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존슨콘트롤즈의 Net Zero as a Service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이니셔티브 가속을 촉진할 기회를 강조했다.
◇재실자의 건강과 안전 유지를 위한 기술 활용에 집중하는 조직 증가
팬데믹으로 인해 기술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재고하는 조직이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재실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중요한 투자 동인이었으며, 65%에 달하는 응답자가 지난해 실내 공기 질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재실자의 건강과 웰니스(wellness)의 전반적인 개선, 생명 안전 및 보안 향상이 주요 의사결정 요소였다. 약 60%에 달하는 응답자가 향후 12개월 동안 빌딩의 화재 및 생명 안전 시스템과 보안 시스템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장기적으로는 66% 이상의 응답자가 데이터 분석 및 사이버 보안이 향후 5년간 스마트빌딩 구현에 있어 ‘매우 중요’ 혹은 ‘꽤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에너지 효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행할 수 있는 정책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응답자의 85%와 72%는 각각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중요한 요소로 ‘에너지 표준 벤치마크 및 인증’과 ‘에너지 정책에 따른 성능 기준’을 꼽았다.
2021 EEI 조사 보고서 전문은 존슨콘트롤즈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 11월~12월 전 세계 1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존슨콘트롤즈코리아 개요
존슨콘트롤즈(NYSE:JCI)는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고, 배우고, 여가를 즐기는 환경을 완벽하게 바꾼다.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인 존슨콘트롤즈의 미션은 사람과 공간, 지구를 위한 최적의 빌딩 성능을 재구상하는 것이다. 존슨콘트롤즈는 135년 이상 지속해온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디지털 솔루션 OpenBlue를 통해 헬스케어, 학교, 데이터센터, 공항, 종합경기장, 제조업 등의 산업 분야에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는 150개 이상 국가에서 10만 명 전문가로 구성된 팀 그리고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들과 함께 빌딩 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부터 서비스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존슨콘트롤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트위터 @johnsoncontro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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