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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5 10:08
서울--(뉴스와이어)--문학·예술 및 생명사상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지하(金芝河)시인(63세, 본명 金英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이건용) 석좌교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04년 9월 21일(화) 오후 15:00시부터 영상원 대시사실(335호)에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고리(環)"라는 주제로 기념 강연을 한다.

*고리(環) : 시간으로서는 처음과 끝이 있는 ''始終''이 아니라 처음과 끝이 있으면서 동시에 없는 ''終始'' 로서 이른바 ''판'' 의 미학적 상징

김지하 시인은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1966)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명예박사를 수여(1993)받았다.

동인은 1963년 첫 시 <저녁 이야기>를 발표한 이후, <황톳길> 계열의 초기 민중 서정시와 권력층의 부정부패를 판소리 가락에 실어 통렬하게 비판한 특유의 장시(長詩) <오적(五賊)> 계열의 시들, <빈 산>, <밤나라> 등의 빼어난 70년대의 서정시들, 그리고 80년대 이후 ''생명''에의 외경(畏敬)과 그 실천적 일치를 꿈꾸는 아름다운 ''생명''의 시편들을 만들어 내는 등 평생을 바쳐 문학·미학 및 생명사상의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기고 있다.

1975년에는 ''로터스(LOTUS) 특별상'', 1981년에 국제시인회 "위대한 시인상"을, 2002년에는 만해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표적 작품으로는 첫시집 [황토(黃土)](1970), [타는 목마름으로](1982), [애린]1 2(1986), [이 가문 날에 비구름](1988), [별밭을 우러르며](1989), 대설(大說) [남(南)](1982, 1984, 1985), [화개](2002) 등과 ''생명사상''을 설파한 산문선집 [생명](1992), [생명학](2003)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로 취임하는 김시인은 ''고리속의 무궁(環中無窮, 부제: 김지하 시인의 민족 미학 탐구)'' 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탈춤의 민족 미학을 중심으로 콜로키움을 시작한다. 첫 강좌는 오는 10. 20(수) 본교 교수회의실에서 있으며 매달 한번씩 개최될 예정이다.

□ 인적사항
ㅇ 성 명 : 김 지 하(金芝河, 본명:김영일 / 만63세)
ㅇ 직 업 : 시인, 대학교수 (현.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

□ 학 력
ㅇ 중동고등학교(1956)
ㅇ 서울대학교 미학 학사(1966)
ㅇ 서강대학교 대학원 명예박사(1993)

□ 주요경력
ㅇ ‘시인’에 황톳길, 녹구꽃, 들녘으로 등단(1969)
ㅇ 반공법위반(오적사건) 투옥 및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선고(1970, 1974)
ㅇ 형 집행정지 석방(1980), 사면복권(1984)
ㅇ 계간 그물코 대표(1994)
ㅇ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1980~현재)
ㅇ 미국 사회연구대 명예박사(1985)
ㅇ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초대 율려학회 회장(1999~현재)
ㅇ ‘세계생명문화포럼-경기 2003’ 공동추진위원장(2003~현재)
ㅇ 수상 : 제5회 이상문학상(1993), 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LOTUS상(1975), 국제시인회 위대한시인상(1981), 제14회 정지용문학상(2002), 제17회 만해문학상(2002), 제10회 대산문학상(2002)

□ 주요저서
ㅇ 산문집 : 「남녁땅 뱃노래, 두레(1985)」 / 「동학이야기(1994)」 / 「밥(1995)」 / 「틈(1995)」외
ㅇ 시 집 : 「황토(1970)」 / 「타는 목마름으로(1982)」/ 「오적(1993)」/
「김지하시선집(1993)」/ 「대설 南1-5권(1994)」 외
ㅇ 기 타 : 「생명의 가치(1995)」/ 「미학강의 예감에 가득찬 숲 그늘(1999)」/ 「김지하의 화두(2003)」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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