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LKYCIC 연구원과 청소년 디지털 기기 사용 대책 인터뷰 진행

서울--(뉴스와이어)--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보라매아이윌센터)는 6월 22일 싱가포르 기술 디자인 대학교(SUTD)의 Lee Kuan Yew Center for Innovative Cities (이하 LKYCIC) 연구원과 디지털 기기 사용 대책을 논의하고, 자문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한국에서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게 된 배경, 센터 사업 목적, 성공 요인 등을 다뤘다.

LKYCIC 연구원은 박세라 보라매아이윌센터장에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사업의 성공 사례를 질문했다.

박세라 보라매아이윌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다 사용에 의한 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윤리 예방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같은 다양한 교육이 대안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이 풍부하게 경험하도록 돕는다고 답했다.

특히 박세라 보라매아이윌센터장은 “센터 자체적으로 미디어 중독 상담을 하고 있으며, 병원과 연계·협력해 청소년 개개인의 미디어 과다 사용 정도에 따라 차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센터 비전을 묻는 질문에는 스마트시티의 발전과 포스트 코로나와 같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청소년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촉진한다고 응답했다.

센터는 국내외 학회를 중심으로 인터넷 중독 치료에 대한 학술 대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5월 14일 대만의 인터넷중독예방치료학회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한국과 대만의 인터넷 중독 치료 모듈 및 인터넷 발전 연구토톤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해당 토론회에는 중앙아시아연합대학교 인터넷중독예방센터, 아시아대학교 부속병원 임상심리센터, 아시아대학교 심리학과가 참석했다.

연설과 토론에 나선 박세라 센터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터넷 중독 치료 모듈 개발 및 발전을 논의했다. △한국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진단 조사 등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 개입 방법 △학교, 병원, 센터 등 연계 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보라매아이윌센터는 서울시 지자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로서 비슷한 모듈을 적용하고자 하는 국가의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인터넷·스마트폰중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청소년의 안전하고, 즐거운 미디어 사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개요

2009년 4월에 개소한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전문적인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통합적인 접근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상시 청소년 대상 개인 상담, 매체 상담, 찾아가는 상담, 심리 검사, 집단 상담, 예방 교육, 대안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자 대상 부모 교육, 가족 대상 가족 캠프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해 전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프로그램 연구 개발하며 스마트폰 사용 조절 집단 상담 프로그램, 저연령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프로그램, 청소년 온라인 윤리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e세상 의식 실태 조사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http://www.brmiwill.or.kr/

웹사이트: https://www.brmiwil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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