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도내 과학경제기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워크숍 개최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대응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필요

공주--(뉴스와이어)--충남연구원은 28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밸류체인(Global Value Chain)에 대한 대응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라는 주제로 ‘충남 과학경제기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산업연구원의 황경인 박사는 ‘우리나라 글로벌 밸류체인 참여 현황 및 과제’를 통해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이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는데 이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권태현 부국장은 ‘글로벌 가치사슬의 특징과 시사점’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하며 이와 관련한 서비스산업의 육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충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이인재 박사는 “최근 전기자동차산업의 경우, 자동차부품산업이 충남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되려면 기업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고 이를 위한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도 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 센터 이종윤 연구원은 “우선 충남 경제의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역의 중장기 산업정책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유럽연합의 생산성위원회(Productivity Boards)와 같은 컨트롤타워 기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충청남도, 한국은행, 산업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순천향대학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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