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의 기획시리즈 ‘우리가 그들을 거장이라 부르는 이유 2. 주찬권’
한국 포크 음악의 거장 한대수에 이어, 두 번째로 찾은 거장은 한국 록 음악의 역사에 길이 남을 록 밴드 ‘들국화’ 출신의 기타리스트-드러머 주찬권이다. 전인권과 최성원이 ‘들국화’의 음악에 포크의 향기를 입혔다면, 주찬권은 록의 뜨거움을 심어 주었다. 1974년 그룹 ‘뉴스 보이스’를 시작으로,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에 이어 1985년 ‘들국화’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주찬권의 록을 향한 뜨거운 열정은 단 한번도 멈춰 선 적이 없다. 1989년 전곡을 작곡하며 탁월한 선율감을 선보였던 첫 솔로 앨범 . 그리고 전곡의 작사·곡, 드럼 연주 뿐 아니라 기타, 베이스, 키보드까지 전 악기의 연주를 홀로 이뤄낸 5집 (2005)까지, 그는 옛 이름의 영광에 도취되어 게으름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노장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관록을 선사하고 있다. 언제나 현재진행형의 아티스트로 살아왔고, 앞으로 들려줄 음악이 더 많은 록의 장인 주찬권. 그래서 그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멋지다.
출연진 : 주찬권 (보컬, 기타), 이수용 (드럼), 강상영 (베이스), 장파랑 (기타, 코러스), 안정현 (키보드)
프로그램 : Rock이 필요해, 세계로 가는 기차, 멋대로 생각해, 저 넓은 바다로 등
11월 한 달 동안에도 스페이스에서는 록 밴드 피아(1일), 대금, 소금 연주자 한충은(2~4일), 우리가 그들을 거장이라 부르는 이유 2 주찬권(7~8일), 웅산의 'The Blues'(9~10일), 자우림의 청춘예찬(11일), 꽃보다 아름다운 노래1. 민중 음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노래를 찾는 사람들(14~16일), 피아니스트 히로타카 이즈미(17~18일), 재즈 피아니스트 박종화(21~22일), EBS 스페이스 수험생을 위한 콘서트 “놀이 본능 本能” 노브레인(23일), 윈디 시티 & 인피니트 플로우, 임정희(24일), 주석 & 스핏 파이어(25일), 뮤지컬 콘서트 4.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를 만나다(28일), 유성희 트리오 & 포레스트 뮤써 재즈 오케스트라(29~30일)
공연은 월~금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에 열리며 관람신청은 홈페이지 www.ebs-space.co.kr을 통해 가능하다. 『EBS 스페이스 공감』(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bs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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