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의 기획시리즈 ‘꽃보다 아름다운 노래 1. 민중음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출연 예정자 : 노래를 찾는 사람들, 꽃다지, 천지인, 노래 마을, 손병휘, 연영석, 안혜경, 안치환과 자유 등
1984년 첫 번째 정기 공연 이후 20여년의 시간 동안 ‘노래를 찾는 사람들’은 1980년대 자유와 민주를 갈망했던 시대의 아이콘으로, 故 김광석, 안치환, 권진원 등을 배출했던 창작 집단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들의 치열한 창작 의지가 빚어낸 ‘사계’,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저 평등의 땅에’, ‘광야에서’ 등의 고전들은 민중 음악이라는 한계를 넘어 당대 시민들의 귀와 가슴에 아름다운 희망으로 맺혔다. 1995년 10주년 콘서트 이후 일시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노찾사’가 우리 시대의 희망과 절망, 새로운 시대의 전망을 노래하기 위해 돌아왔다. 지난 10월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콘서트 이후 EBS 스페이스를 찾는 ‘노찾사’의 무대에서는 지난날 온 세상이 눈물로 함께 불렀던 민중 음악의 고전들이 불려질 예정이다. 또한 노찾사를 거쳐 갔거나 ‘노찾사’의 오늘을 지키고 있는 윤선애, 문진오, 신지아 등의 솔리스트가 새겨 놓은 민중 음악의 흔적들과 조우한다. 1980년대를 추억하는 후일담의 꺼리가 아닌 현 시대의 삶과 문제의식을 찾아 나선 ‘노찾사’의 존재는 현재진행형이다.
11월 한 달 동안에도 스페이스에서는 록 밴드 피아(1일), 대금, 소금 연주자 한충은(2~4일), 우리가 그들을 거장이라 부르는 이유 2 주찬권(7~8일), 웅산의 'The Blues'(9~10일), 자우림의 청춘예찬(11일), 꽃보다 아름다운 노래1. 민중 음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노래를 찾는 사람들(14~16일), 피아니스트 히로타카 이즈미(17~18일), 재즈 피아니스트 박종화(21~22일), EBS 스페이스 수험생을 위한 콘서트 “놀이 본능 本能” 노브레인(23일), 윈디 시티 & 인피니트 플로우, 임정희(24일), 주석 & 스핏 파이어(25일), 뮤지컬 콘서트 4.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를 만나다(28일), 유성희 트리오 & 포레스트 뮤써 재즈 오케스트라(29~30일)
공연은 월~금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에 열리며 관람신청은 홈페이지 www.ebs-space.co.kr을 통해 가능하다. 『EBS 스페이스 공감』(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bs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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