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윤활·진동 진단 기술을 통한 설비 진단 및 분석 실무’ 강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건축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윤활·진동 진단 기술을 통한 설비 진단 및 분석 실무’ 강좌를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원격으로 부산대학교 강의실에서 집체 교육한다.

이번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산업 현장에서 사고는 생산 라인의 모든 설비에 따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비가 열화하고, 이런 상태로 방치가 되면 급격한 설비 파손으로 이어져 심각한 손실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설비 사고를 예방하려면 먼저 현재 운전되는 설비 상태를 평가하고, 만약 결함 가능성이 있으면 가능한 수명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같이 설비 진단은 설비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혹은 고장 원인 및 장래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대책을 세워 인정되고 신뢰성 있는 설비가 운영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설비 진단 기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 윤활·진동 진단 기술이다. 진동 신호는 순간적인 설비 상태의 변화나 지속적 변화 상태를 즉시 알려주고 있어 결함 원인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마모, 수분, 오염 상태를 분석하는 윤활 분석은 설비 상태가 어느 정도 지속된 뒤 나타나는 결함 특성을 알 수 있어 진동 분석과 같이 사용된다.

정비(Maintenance)는 보수(Repair) 또는 보전으로도 불리며, 설비를 운전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하고, 고장(Failure)이나 결함(Fault) 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 및 활동으로 정의된다.

정비는 관리상 설비의 고장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수행하는 예방 정비(Preventive Maintenance, PM)와 고장 발생 후에 설비를 정상으로 복구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후 정비(Breakdown Maintenance, BM)로 크게 나뉜다. 예방 정비는 가동 시간 등을 기초로 정비하는 시간 기반 정비(Time-based Maintenance, TBM)과 설비 상태에 기초해 정비를 진행하는 상태 기반 정비(Condition-based Maintenance, CBM) 또는 예지 정비(Predictve Maintenance, PdM)로 분류된다.

예지 정비는 정비 비용의 5%, 설비 고장에 기인하는 생산 손실(제품, 품질 손실을 포함)의 30%를 줄일 수 있고, 설비 고장이나 플랜트 사고에 대한 사회적 신용도나 기업 이미지 저하 등은 금액으로는 직접 환산할 수 없다는 보고도 있다.

강좌 내용은 △설비 진단 및 진동 개요 △진동 기초 이론 △진동 분석 방법 소개(결함 주파수, 시간 파형 분석 등)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실제 결함 분석 △설비 진단 관리와 윤활 관리 △윤활 오염도 관리와 분석 △설비 수명에 영향을 주는 윤활 고형·수분 오염 △윤활 유체 청정도 관리 기술 실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현업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이 이뤄져 있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개요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기업체 맞춤식 수요 조사에 따라 에너지와 환경 분야 강좌를 개설해 무료 교육하며 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peet.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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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풍력발전미래기술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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