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중국을 순방 중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4일 시진핑(習近平) 절강성 당서기와 전격 회담을 갖고 농업·경제·관광·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활성화 방안을 제안, 합의를 이끌어냈다.
우선 경제교류 분야 성과로 정기적인 경제사절단 교류와 매년 무역상담회 개최 등이다.
박 지사는 특히 경제통상교류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절강성 영파항과 광양항·목포신항과의 교류가 반드시 활성화돼야 함을 주장했다.
관광교류 분야에선 대표적인 관광상품을 선정,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한 ‘팸투어’ 등 관광객의 상호교류를 정례화하고 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교육교류 분야에선 초·중·고교에 대한 두 지역 교육청 간 자매결연을 비롯해 도내 동신대와 중국의 절강공업대, 대불대와 영파대, 여수대 중국어학과와 절강대 국제학부 간 교류 중인 대학간 교류활성화 및 자매결연 추진 등이다.
두 지역 간 농업분야에 대한 교류 활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내년도 도가 개최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절강성 측의 농업대표단 및 바이어 파견 규모를 올해보다 더 많이 늘리는 것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불교와 기독교가 중국으로부터 전래됐고 특히, 불교는 절강성의 영파를 통해전남 영광 법성포로 전래됐다는 고증에 따라 민간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종교단체 간 교류사업도 활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 자원을 지닌 전남이 다국적 기업의 중요한 투자대상지로 각광받고 있고 동북아 관광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에도 전력하고 있음을 집중 부각시켰다.
아울러 전남은 한국의 대표적 농수산물 생산 도(道)로서 맑고 깨끗한 자연과 발달된 농업기술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음을 역설했다.
박 지사는 이번 회담에서 “전남도와 절강성이 세계 경제의 핵심권역인 환황해권의 공동발전을 이끌어 가는 동반자적 관계로 진전될 수 있도록 두 지역 최고 책임자가 앞장서 이를 실천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98년 절강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껏 활발한 교류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한편 박 지사는 5일 상해로 이동해 이 곳에서 활동 중인 한국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주재, 전남이 투자 적지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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