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출판사, 케이포엣 시리즈 ‘거의 모든 기쁨’·‘글자만 남은 아침’ 출간
2014년 한경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소연 시인은 첫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에서 폭력적 상황에 처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은 여성과 환경, 생태, 언어 등에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며, 세상 만물에 깃들어 있는 시의 순간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박장호 시인은 ‘글자만 남은 아침’에서 언어를 향한 집요한 탐구를 다성적인 목소리로 표출하며, 자신의 시적 세계를 더욱 확장한다. 박장호 시인은 2003년 ‘시와세계’로 등단했으며, 2013년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펴낸 시집으로 ‘나는 맛있다’와 ‘포유류의 사랑’이 있다.
두 시집은 영문으로도 번역돼 곧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시아 출판사 개요
아시아 출판사는 아시아 각국의 문학과 예술 저변에 깔린 아시아적 가치와 문화적 저력을 발견해내고 이를 높은 수준에서 함께 해석·공유해 21세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담론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는 단순히 공간으로서 특정 지역을 의미하지 않으며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하고, 교류를 통해 이해하는 소통을 지향한다. 아시아는 아시아의 창조적 상상력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정신적인 자유무역지대로서 각 대지의 문학적 실체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일에 힘을 쏟을 것이다. 문화적 상상력의 원시림이며 폭발적인 활력을 지닌 아시아의 공기(公器)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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