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어깨 감싸기’-女‘손잡기’ , 만추의 최고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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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5-11-06 11:33
서울--(뉴스와이어)--20, 30대 미혼들이 가을철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 유형은 남성의 경우 ‘어깨 감싸고 낙엽길 거닐기’를, 그리고 여성은 ‘손잡고 들녘 거닐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www.bien.co.kr
)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가을에 꼭 해보고 싶은 데이트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어깨 감싸고 낙엽길 거닐기’(23.1%)를, 그리고 여성은 ‘손잡고 들녘 거닐기’(22.0%)를 각각 첫손에 꼽은 것.

2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팔짱 끼고 고궁 거닐기’(17.9%) - ‘손잡고 들녘 거닐기’(15.4%) - ‘황혼녘 공원에서의 포옹’(12.8%) - ‘단풍 배경 디카 사진 찍기’(10.3%)등의 순으로 이어졌고, 여성은 1위의 ‘손잡고 들녘 거닐기’(22.0%)에 이어 ‘어깨 감싸고 낙엽길 거닐기’(17.1%) - ‘벤치에 앉아 서로 몸기대어 앉기’(14.6%) - ‘팔짱 끼고 고궁 거닐기’(12.2%) - ‘단풍 배경 디카 사진 찍기’(9.8%) 등의 순을 보였다.

男‘허전한 퇴근길’-女‘청명한 휴일’, 외로움 사무쳐!

‘가을철 외로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상황’에 대해서도 남녀간에 많은 차이를 드러냈는데, 남성은 응답자의 24.3%가 ‘허전한 퇴근길’이라고 대답한 반면, 여성은 31.3%가 ‘청명한 휴일’이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청명한 휴일’(21.6%) - ‘단풍 구경 가는 커플 볼 때’(13.5%) - ‘스산한 바람 스칠 때’(10.8) - ‘떨어지는 낙엽 볼 때’(8.1%) 등의 순이고, 여성은 1위의 ‘청명한 휴일’에 이어 ‘허전한 퇴근길’(18.8%) - ‘단풍 구경 커플 볼 때’(14.6%) - ‘뭉게구름 떠 있는 높은 하늘 볼 때’(8.3%) - ‘떨어지는 낙엽 볼 때’(6.3%)등의 순을 보였다.

男‘스웨터’ - 女‘목걸이’ 가장 받고 싶어!

‘가을에 연인으로부터 꼭 받고 싶은 선물’로는 남성이 ‘스웨터’(27.9%)를, 그리고 여성은 ‘목걸이 등 액세서리’(26.3%)를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속옷 셋트’(16.3%) - ‘커플 룩’(14.0%) - ‘향수 등 화장품’(11.6%) - ‘버버리 코트’(9.3%) 등의 순이고, 여성은 ‘버버리 코트’(18.4%) - ‘가디건’(15.8%) - ‘향수 등 화장품’(13.2%) - ‘스카프’(10.5%) 등의 순이다.

‘연인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가을에 꼭 해주고 싶은 말’로는 남녀 모두 ‘감기 조심해!’(남 : 29.5%, 여 : 30.6%)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다음으로 2위 이하는 남성이 ‘식사 거르지 마!’(18.2%) - ‘옷 잘 챙겨 입어!’(11.4%) - ‘피부 관리 잘 해!’(9.1%) - ‘알찬 결실을!’(6.8%)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감기 조심해!’에 이어 ‘옷 잘 챙겨 입어!’(20.4%) - ‘알찬 결실을!’(14.3%) - ‘과로 하지마!’(8.2%) - ‘식사 거르지 마!’(6.1%) 등의 순을 보였다.

가을 멋내기, 男‘살짝 세운 옷깃’ - 女‘니트 스웨터’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을 패션 연출법’에 대해서는 남성이 ‘살짝 세운 옷깃’(28.6%)과 ‘니트 스웨터 착용’(16.7%), ‘버버리 코트 착용’(11.9%) 등을 꼽았고, 여성은 ‘니트 스웨터’(24.4%)와 ‘스카프’(22.2%), ‘버버리 코트’(20.0%) 등을 비슷한 비중으로 선호하고 있다.

‘가을에 연정을 전하는 수단’으로는 남녀 모두 ‘문자’(남 : 21.3%, 여 : 23.9%)가 가장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외 남성은 ‘핸드폰’(19.2%)과 ‘평소 매너있는 행동’(14.9%) 등을, 여성은 ‘편지’(19.6%)와 ‘선물에 곁들인 달콤한 연서’(13.0%) 등을 각각 2, 3위로 꼽았다.

남성은 실용적인 ‘핸드폰’을, 그리고 여성은 ‘분위기 있는 편지’를 선호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가을에 느끼는 외로움, 남성이 훨씬 커!

‘가을에 느끼는 외로움의 강도는 다른 계절과 비교하여 어느 수준입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다소 크다’(남 : 72.2%, 여 : 56.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남성은 ‘가장 크다’(19.5%)를 2위로 꼽았으나 여성은 ‘보통이다’ (25.6%)를, 그리고 3위로는 남성이 ‘보통이다’(8.3%)를, 여성은 ‘가장 크다’(15.4%)를 각각 꼽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남성은 ‘여타 계절에 비해 외로움이 더 크다‘(가장 크다 : 19.5%, 다소 크다 : 72.2%)가 전체의 91.7%나 되는 반면 여성은 71.8%에 그쳐 남성은 가을에 약하다는 속설을 재확인 시켜준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의 손 동규(孫 東奎) 대표는 “쌀쌀하기는 하나 활동하기에 적합한 계절인 만큼 이성간의 데이트도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 서로 따뜻함을 느끼는 가운데 정적인 것 보다는 산보 등 실외의 동적인 데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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