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22년 상반기 언론 모니터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2022년 상반기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내용은 상반기에 선정된 ‘이달의 좋은 기사’, ‘올해의 좋은 방송’, ‘올해의 좋은 유튜브’로 3가지 부문이다.

먼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1월~6월)는 1998년부터 10개 종합 일간지와 8개 경제지, 28개 지역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달의 좋은 기사는 △1월 매일경제 박홍주·한상헌 기자의 ‘장애인 한 달째 지하철 시위…“출근길 불편” vs “응원한다”’ △2월 국민일보 권기석·권민지·이동환 기자의 ‘못 보고 못 걸어도… “출산·양육은 벅찬 행복” [이슈&탐사]’ 외 6건 △3월 한국일보 양승준 기자의 ‘조롱·억지 감동에 소환된 수화… ‘약자의 언어’ 함부로 쓰는 방송’ △4월 중앙일보 오유진·윤혜진 기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장애인 인권] 특수학교 필요하지만… 장애인 가두는 또 다른 차별’ 외 2건 △5월 서울신문 곽소영·최영권 기자의 ‘[단독] 좁디좁은 전철역 승강기… 위험천만 휠체어’ △6월 세계일보 조희연·장한서 기자의 ‘무너진 발달장애인의 삶(상) 발달장애인 가족의 ‘전쟁 같은 하루하루’ [심층 기획]’ 외 5건을 각각 선정했다.

이 가운데 6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세계일보 기사에서는 발달장애인 돌봄 체계 미흡에 따른 가족의 어려움 등을 사례로 정부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요구하는 돌봄 시스템과 심리·정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사를 선정한 권택환 기획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발달장애인의 심리·정서적 고립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정부를 비롯한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가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공적 돌봄 체계를 더 강화해야 하는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좋은 방송은 2016년부터 4곳의 지상파 방송사와 4곳의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모두에게 당연한 권리’를 선정했다.

해당 방송은 참정권·이동권·교육권 등 비장애인에게 특별한 권리로 여겨지지 않는 것이 장애인에게는 노력과 투쟁 없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좋은 유튜브는 2021년부터 유튜브 채널 영상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채널 씨리얼의 ‘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이고, 이렇게 살아왔습니다│특수 학생들의 경험│씨리얼 시선’ 외 1건을 선정했다. 해당 영상은 발달장애인의 인터뷰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언론 모니터를 통해 장애인에게 긍정적 언론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언론 모니터 보고서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 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 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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