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러, 포항공대와 손 잡고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트레져러는 국내 최다 이용자를 보유한 명품 조각 투자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크롤링 엔진을 활용해 고가의 명품·희귀 수집품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져러를 운영하는 김경태 대표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LG전자 선임연구개발원으로 근무하며 머신러닝을 연구한 공학도 출신이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고가 현물 수집품에 대한 소유권을 제삼자에게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분할 소유권에 대한 증명을 통해 △전체 발행된 소유권의 총합 일정 여부 확인 △실제 이용자의 지갑 주소에 기록된 소유권의 지분 확인 △해당 자산에 대한 정보 조회(Meta 데이터 및 URL, 보관 장소, 특이 사항 등) △매각 Voting 등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트레져러 담당자는 밝혔다.
기존 조각 거래의 경우, 소유권 정보가 해당 회사 서버 내에 공유돼 전체 조각의 발행 수 및 소유권에 대한 증명을 투명하게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 조각의 소유권 증명할 수 있는 등기 시스템을 트레져러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위변조가 불가능한 소유권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트레져러 김경태 대표는 “이번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스마트 콘트랙트가 트레져러 플랫폼에 적용되면, 더 많은 이용자가 안전하게 조각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명품 시계와 고가 와인같은 현물 자산의 소유권을 투명하게 증명·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플랫폼의 신뢰성을 더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트레져러 개요
트레져러는 럭셔리 워치(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롤렉스), 파인 와인(르루아, 로마네꽁티), 명품 가방(에르메스 캘리백), NFT(데미안 허스트, 마미손) 등 희소가치가 높은 고가의 수집품을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고액 자산가들만의 소유물이었던 고가의 블루칩 수집품을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소유·거래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누구에게나 간편하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수집품 재테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사업 비전으로 삼는다. 2021년 7월 조각 투자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 총 69개의 블루칩 상품을 조각 모집했다. 이 가운데 26개의 상품이 매각 완료됐으며 평균 수익률은 14.5%, 최고 수익률은 42.1%를 기록했다(2022년 7월 기준). 현재까지 트레져러의 누적 투자금은 48억원으로, 앞으로도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reasur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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