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제11회 국내학술대회 개최

용인--(뉴스와이어)--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연구 책임자 윤채근)이 8월 24일(수) 오전 9시 인문관 209호에서 제11회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이란 아젠다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연구 과제는 2017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인 인문 기초 학문 분야에 선정돼 한·중·일 지식 체계와 유통의 수렴 과정 및 그 확산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지식과 이념: 사회화의 알고리즘’이다. 이는 6차 연도 연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식과 이념의 관계를 고찰한다는 점에 목적을 두고, 하나의 정보가 지식으로 정형화되고, 특정 지식이 이념으로 변화하는 그 과정적 특징을 ‘알고리즘’이란 개념적 용어로써 살펴본다.

이에 기조강연과 어문학, 역사, 철학 분과로 나눠 4명의 논문 발표로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종원 교수(단국대)의 ‘장재 지식론의 특징과 그 모호성 ― 견문지와 덕성지의 문제를 중심으로 ―’로 기조강연이 시작된다.

논문 발표는 △최석원 교수(제주대)의 홍업이 구축한 두시 읽기의 새로운 방법론 △최승은 교수(경성대)의 근세 일본의 고사쓰와 서민교육 △김우진 연구원(한중연)의 숙종대 왕비의 受誥命儀와 조·청관계-조선의 전례와 청의 전례의 갈등을 중심으로 △김여진 교수(강원대)의 新지식권력의 이면 조명-반시류적 지식인의 성찰과 고언이란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단국대 일본연구소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생산된 지식 담론 중에서 지식이 이념화돼가는 과정을 조명함으로써 지식사회화의 규칙으로 여겨질 수 있는 ‘공식’을 발견해 정형화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정보-지식-이념의 알고리즘(과정적 질서)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jshk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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