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PEC행사기간 ‘재래시장 투어’ 운영
부산시는 서민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살아 숨쉬는 부산사람의 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재래시장 투어’를 오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APEC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부산의 재래시장에 대한 관광기회를 부여하고, 재래시장 쇼핑과 부산을 알려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재래시장 투어’는 국제시장, 부산진시장, 자갈치시장 등 특화된 명물 재래시장 10곳을 중심으로 차량 2대를 운영하면서 2개코스로 투어를 실시한다.
재래시장 투어 코스는 △제1코스는 해운대→부산진시장→남포동 상권(부산데파트·자갈치·국제시장)→부산 야경(황령산)→해운대. △제2코스는 해운대→범일동 상권(귀금속 상가·자유·평화시장)→서면 상권(부산전자종합·부전·인삼시장)→부산 야경(황령산)을 둘러보고, 다시 해운대로 돌아오게 된다.
시는 투어 차량에 통역원 1명과 자원봉사자 2명이 함께 탑승하여 재래시장 관광 안내와 쇼핑을 돕도록 하였으며, APEC 행사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재래시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재래시장 가이드북(국·영문) 5천부를 제작해 호텔과 APEC 행사장, 관광안내소, 재래시장 등에 비치·홍보한다.
한편, 재래시장연합회는 APEC 관련 ID카드 소지자에게는 10% 이상 할인을 해 줄 계획이며, 각 구·군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무질서 행위 자율정비 및 시설물 점검·환경정비 등 청결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친절·서비스 교육도 실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APEC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내·외국인들에게 부산의 특화된 재래시장을 적극 홍보하여 부산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 상품화시켜 매출신장으로 이어져, 재래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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