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FISU 평가방문 종료
“대회 유치 위한 충청권의 의지와 노력에 감동 받았다”
국제연맹 평가단,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평가 마치고 31일 출국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 FISU 집행위원 총회서 대회 개최지 최종 결정
8월 26일(금)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연맹 평가단은 27일(토)에는 세종, 28일(일)에는 아산과 대전을 방문하고, 29일(월)에는 청주를 찾아 대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등 충청권의 대회 준비 상황과 대회 유치 열망 등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평가 기간 국제연맹 평가단과 함께 대회가 진행될 충청권을 돌아보며, 지난 기술 점검 시 지적받은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설명하고, 나아가 충청권이 보유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역량 등을 남김없이 소개했다. 특히 국제연맹 평가단에게 충청권에 있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들을 소개하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가 충청권의 경제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8월 26일(금) 위원회는 첫 일정인 평가단 환영 행사에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에 대한 전 국민의 열망이 담긴 100만인 서명부를 레온즈 에더 국제연맹 회장 대행에게 전달했다. 서명부를 받은 레온즈 에더 국제연맹 회장 대행은 “짧은 기간 100만인 서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소망과 뜨거운 열기를 이 서명부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8월 27일(토) 국제연맹 평가단은 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세종지방자치회관을 찾아 대회 유치 전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경청했다. 위원회는 이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해야 하는 이유와 당위성 △대회 비전과 콘셉트 △시설과 인프라 △대회 및 경기 운영 방안 △대회 예산 프로그램(재정 확보) △국제연맹의 정책에 부합하는 레거시 프로그램과 지속 가능 방안 등 충청권의 강점에 관해 설명했다.
그 후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대한민국 행정중심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발전상을 살펴본 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충청권의 의료 시스템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대비한 검역프로세스 등에 대해 문의했다.
8월 28일(일) 이순신체육관과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을 살펴보며 대회 시설 전반에 관해 확인하는 등 충청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평가단과 함께 경기 시설 외에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찾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충청권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충청권 평가방문 마지막 날인 8월 29일(월)에 대회 유치 시 농구 최종전이 개최될 예정인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을 방문해 경기시설 및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충청권의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이후 충청북도C&V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레온즈 에더 국제연맹 회장 대행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대학생들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며 “충청권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방법, 개최 의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최고의 대학생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경기장 등 시설이 모두 완공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방문에서 모두 확인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지만, 정부를 비롯해 지역과 시민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보내고 있는 전폭적인 지지를 고려한다면 이는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이번 평가에 대한 소회와 위원회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는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충청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11월 예정된 국제연맹 총회에서 집행위원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맹 평가단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쟁도시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시 최종 확정은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국제연맹 집행위원 총회에서 집행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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