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 ‘정양모 교수 기증 도자작품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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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09:16

이천--(뉴스와이어)--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 경기도 이천 소재)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던 정양모 교수(현 경기대 석좌교수)의 30년 소장 도자기 작품 67종을 기증받아 ‘정양모 교수 기증 도자작품 특별전’을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청강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에 기증한 67종의 도자기는 도예 분야의 원로 김익영 국민대 명예교수의 작품(10점)과 고려청자의 재현에 최고 권위자인 故 유근형(해강) 선생의 작품(2점), 전통 도자기를 현대 도자기로 새롭게 창조하는 신상호 홍익대 교수의 작품(6점)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이다. 특히 이번에 기증 받은 작품들 중에는 시가 10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가 작품과 외교 고위급 인사들에게 선물하는 수준급 작품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67종의 작품들은 정양모 교수가 지난 30년간 권위있는 작가들의 기증과 구입을 통해 모은 작품들이다.

청강대는 특별전이 끝나는 17일 이후부터 후학을 위해 도자 상설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번에 기증받은 67종과 이천지역 작가들의 기증작품, 청강대 리빙세라믹 디자인과 교수 작품, 학생 작품 등을 모아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정양모 교수는 “도자기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학과가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과 도예의 고장 이천 지역의 도자기 활성화를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며 “도자기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훌륭한 작품들을 항상 곁에 두고 연구해야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개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199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산업특성화 대학교로 미래 핵심산업인 문화산업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대한민국 문화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진 대학교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미래를 예측하고 기꺼이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 현장과의 단단한 연계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와 기본을 모두 만족하는 콘텐츠, 푸드, 패션, 뮤지컬, 모바일 5개의 스쿨과 유아교육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이 현장이고 현장이 교육이 되는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는 청강은 재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화려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