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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09:40
서울--(뉴스와이어)--10월 인천공항 이용현황에 따르면, 여객부문의 경우 수요 증감률은 6.2%, 화물부문은 1.3%로서 9월 대비 소폭의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여객의 경우 일본노선은 한류수요 감소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중국노선 등 여타노선은 수요의 소폭적인 개선이 나타났다. 화물은 2분기 이후 수요의 횡보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여객수요는 기존의 웰빙수요와 함께 경기관련 수요가 일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비회복과 함께 수요의 강세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부문은 2006년 IT경기의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물동량 증가세가 예상된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항공기 운항회수는 전년동월 대비 5.7% 증가하였고, 국제선여객은 6.2%, 화물은 1.3%의 증감률을 각각 기록하였다. 항공기 운항회수는 8,9월 성수기효과에 따라 4% 수준으로 둔화되었으나, 10월에는 5.7%로 증가하였고, 여객수요 또한 8월 5.6%, 9월 4.7%로서 증감률이 7월 이전에 비해 둔화되었으나, 10월에는 6.2%로 회복되었다. 화물은 지난해 말까지 10%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1분기 5% 수준으로 둔화되었고, 2분기 이후부터는 전년동기 수준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10월 화물처리물량 증가율 1.3%는 8월의 -2.6%, 9월의 0.4%보다는 지표상으로 개선되었으나, 8월 지표에 아시아나항공의 파업효과가 반영되었다는 점과 5월 이후 -2~2% 범위의 증가세를 지속하여 온 점을 감안하면 추세의 상승이라 보기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10월 수요지표는 여객부문의 수요강도가 전월 대비 소폭 호전 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화물은 2분기 이후 전년동기 수준의 수요강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항공사별로 보면, 9월에 이어 10월에도 대한항공의 수요증가세가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9월 7.5%를 나타내어 전체 여객수요증가율 4.7%를 상회하였던 대한항공은 10월에도 여객수요가 8.2% 증가함으로써 산업전체의 수요증가율 6.2%를 상회하였다. 이는 신규노선 취항 등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화물은 공급의 축소에 따라 3.4% 감소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수요가 9월 1.6% 감소하였으나, 10월에는 5.1%의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이는 파업종료에 따라 여객수요가 정상화되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화물은 11.1%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노선별로는, 일본노선의 경우 9월 수요 -4.7%, 탑승률 -6.9%p 하락하였으나, 10월에는 수요 -6.5%, 탑승률 -6.5%p를 나타내어 5월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수요에 아직까지 별다른 회복기미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동남아시아노선은 증감률이 11.5%로서 4.2%p 가량 상승하였고, 미주 1.3%p, 구주 2.1%p 가량 수요증가율이 상승하였다. 중국의 경우 전월 14.4%에 이어 14.5%를 기록함에 따라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지표를 기준으로 현수준의 항공수요를 평가할 때, 여객은 일본인 한류수요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기존의 내국인 웰빙수요 증가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경기관련 수요가 가미됨으로써 수요지표가 1.5%p 가량 개선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화물은 지표상 1.3%p 가량 상승하였으나, 아직 의미있는 수준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고 IT경기 회복지연과 함께 물동량의 횡보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항공수요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내국인 웰빙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회복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경기관련 여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내국인 출국자수와 소비지표와의 상관관계가 0.692 수준으로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소비회복 추세에 따라 항공업 여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6개월째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일본지역 한류수요는 크게 위축되어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현재까지 일부 외교마찰요인이 남아있고 일본수요의 특성상 충격 이후 수요회복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화물은 미국 IT경기가 2006년부터는 본격적인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어 약세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항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를 유지한다. 10월 항공업 수요동향에 따르면, 일본노선을 제외한 노선은 여전히 수요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동남아시아, 미주, 구주 지역의 수요는 소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 이후에는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효과가 지속적으로 반영되어 경기적 수요가 항공수요 전반의 증가세를 주도할 전망이고, 화물부문도 2006년부터는 IT경기 회복과 함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가의 부담이 상존하고 있으나, 11월부터 유류할증료 부과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항공사들의 부담이 대폭 약화되었고 2006년부터는 각 항공사별로 본격적인 유가헤지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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