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19일 개막, 문예회관·예술단체 희망의 다리 넘는다

22일까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

전국 170여 개 문예회관, 350여 개 예술단체 등 참여

2022-09-19 09:0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에 이어서 새로운 희망을 품고 문예회관·예술단체가 함께 다리를 넘어간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소리꾼 김산옥과 새 희망을 노래하는 제주어린이합창단 등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문화예술시상식이 펼쳐진다.

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 쇼케이스, 부스전시로 이뤄진다. 개막식 날 진행되는 레퍼토리 피칭은 예술단체가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레퍼토리를 홍보하는 시간으로, 올해는 공동제작(협의제안)을 제안할 수 있는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쇼케이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민간예술단체의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무대를 마련해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일, 21일 양일간 열리는 부스전시에는 150여 개 문예회관과 230여 개의 예술단체 및 장비업체 등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20일, 21일 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에서는 ‘새정부 예술정책 및 코카카의 역할’, ‘문예회관과 미래의 공연 환경’ 등 현 문화예술계가 당면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

한편 제주 공연장 및 제주 일원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9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KoCACA 프린지에는 33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표선해수욕장 해변 무대 및 탐라광장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 또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앱은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흥미를 높이고자 전면 개편됐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사진전을 비롯해 QR 체크인을 통한 입출입 확인, 온라인 쇼케이스 심사 참여, 실시간 공연 중계 등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축제가 잔잔한 물결을 큰 파도로 일으키는 바람처럼 팬데믹으로 움츠러들었던 지난날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계의 교류와 공연 유통의 열풍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개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KoCACA)는 문화예술회관 상호 간 협력 증진과 문화 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 기관으로, 전국 227개 문예회관이 회원 기관으로 소속돼 있다. 전국 문예회관의 균형 발전 및 활성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jhaf.or.kr

웹사이트: http://www.koca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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