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환경부·식음료업체 등과 업무협약 체결

자원봉사센터, 자원순환 활동 본격 추진

어린이집, 카페 등 다량 배출처 중심 수거 체계 구축

식음료업체 5곳, 활동 참여 시민 대상 자사 제품 총 7만5000개 지원

2022-09-21 17:00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환경부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재활용공제조합), 식음료업체 5곳과 함께 자원순환 사회구축과 탄소중립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21일 광화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환경부와 재활용공제조합,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울우유협동조합, 에치와이, 정식품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앙자원봉사센터는 9월 30일부터 전국 30여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종이팩 수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각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카페 등과 같이 종이팩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곳을 중심으로 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종이팩을 회수한 뒤 지방자치단체체에 인계할 예정이다.

재활용공제조합은 종이팩 다량 배출처에 설치될 수거함을 제작·지원하고 회수와 관련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별도의 협의과정을 통해 회수 체계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서울우유, 에치와이, 정식품 등 식음료업체는 종이팩 분리배출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사 제품 각 1만5000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기후 위기는 많은 사람이 피부로 체감할 만큼 우리의 삶에 직접적이고 확실한 위협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며 “자원순환 활동과 같이 온실가스 감축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 분야의 확장을 통해 기후 위기로 발생할 사회 문제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개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 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 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v136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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