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에서 충남도 우수정책사례 발표
해양쓰레기 저감… 충남도 최우수기관, 태안군 우수기관으로 선정
해양쓰레기 감소 위한 기술과 맞춤형 정책 개발… 지방정부 역할 강화 의지 보여
해양쓰레기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IMDC는 전 세계 해양폐기물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가 모여 해양쓰레기 예방 및 수거, 저감 인식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충남연구원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법률 및 정책’ 주제의 기술 세션을 충청남도와 개최하며 해양폐기물 관리에 대한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충남연구원 윤종주 박사는 ‘충청남도 깨끗한 해양환경만들기 정책’과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추진사례’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상화 센터장은 ‘하천부유쓰레기 차단시설 개발사례’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진용 연구원은 ‘수치모델을 이용한 서해안 해양쓰레기의 유입경로 분석’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지윤 연구원이 ‘한국의 해양쓰레기 정책 소개’를 각각 발표했다.
윤종주 박사는 “지난해 충남도가 추진한 깨끗한 해양환경만들기 정책이 유엔(UN)공공행정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런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다시 한번 충남의 앞선 정책 추진 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단계적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에서 충남도는 해양쓰레기 저감 최우수기관으로, 태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얻었다.
충청남도청 임민식 해양수산국장은 “이런 성과는 충남도와 해당 시군, 그리고 충남연구원 정책 연구 활동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이번 콘퍼런스에 소개된 다양한 국내외 선진 정책을 토대로 해양쓰레기 감소를 위한 기술과 맞춤형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충남연구원의 기술 세션은 전체 110개 세션 중 주목해야 할 주요 세션에 소개될 만큼 전 세계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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