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모두 고양시민을 위해 일산동구청 대강당에 섰던 명사(名士)들이다.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던 일산구민자치대학이 이희범 교수의 강의「행복한 부부원리」로 지난 4일 대미를 장식했다.
시민의 학구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시민에게 사랑받고자 일산동구청이 1년간 야심차게 준비했던 자치대학. 과연 무엇을 남겼을까.
3기 회장을 맡은 이모씨(중산동)는 “사람을 의욕적으로 만들게 하는 강의가 많았어요. 또 회장을 맡았지만 수강생들과 고봉산에 올라갔다가 다리를 다쳐서… 괜히 눈물이 납니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주엽동의 박모씨는 “이런 강의 들을 수 있어서 나 정말 행운아야(웃음). 내년엔 언제 시작해요? 시작하면 꼭 연락 줘요.”라며 수강소감을 밝혔다.
또한 덕양구 행신동에 사는 최모씨는 “금요일이 가장 기다려져요. 유명한 사람들 강의도 듣고 강의 후엔 댄스스포츠 동아리에서 춤도 추고…. 자치대학 끝나면 뭐 할지 모른겠다”며 종강을 아쉬워했다.
강의에 대한 다른 수료생들의 호응도 열렬했다. 설문지 분석 결과, 강의에 대한 만족감이 거의 100%에 육박했으며 만족스러운 이유로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강사 섭외’와 ‘생각을 변화시키는 자극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총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수료식엔 강현석 고양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한 여러분이 매우 뿌듯하다. 이제 끝이라 생각하지 말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고양시민이 되길 바란다.”며 환하게 웃었다.
가을빛이 익을 대로 익은 11월. 이 좋은 계절에 귀맛이 좋은 알찬 강의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가까운 구청의 문을 두드려 보라. 일산동구청같이 좋은 강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고양시청 개요
경기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고양시는 평화와 미래의 중심도시로 약 109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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