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뉴스와이어)-- 앞으로는 안방에서 TV를 보면서 간단한 리모콘 조작만으로 계좌조회나 자금이체와 같은 은행업무는 물론 각종 공과금 납부와 전자상거래 대금결제까지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T-뱅킹’ 시대가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 최근 시작된 디지털 케이블 시범방송을 계기로 양방향 디지털 방송의 송수신이 가능한 디지털 TV가 차세대 유비쿼터스 환경 하의 핵심적인 신규 전자금융 매체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기업/대구/부산/우체국/국민)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통신사업자인 데이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T-뱅킹'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경남은행(www.knbank.co.kr, 은행장 정경득)은 유선TV뱅킹 시스템을 데이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2006년 1월중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3월에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금번 출시하는 'T-뱅킹' 서비스는 기존 국내 전자금융 1, 2세대에 해당하는 인터넷(폰)뱅킹, 모바일뱅킹에 이은 제3세대 전자금융 서비스로서, 기존의 비대면 전자금융 매체 이상의 편이성과 거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인터넷뱅킹이 제공하는 거의 모든 은행업무를 TV를 통해 제공하게 됨으로서 이용자의 편이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평가다.

 계좌조회와 같은 은행업무 처리가 필요한 이용자는 데이콤을 통해 방송될 예정인 ' 한국금융TV ' (' 데이콤 T뱅킹 채널’의 가칭)에서 은행이 제공하는 화면으로 이동하여 리모콘 조작으로 원하는 업무를 처리하면 된다. 이용자가 요청한 금융업무는 가정에 설치된 TV 수신기나 셋톱박스를 통해 은행으로 실시간 전송되어 즉시 처리된다.

 무엇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입력한 모든 금융정보를 이중암호화 처리하고 데이콤과 은행간 업무처리 역시 전용회선을 이용함으로서 안전성을 크게 높였으며, 모든 금융거래를 공인인증서 기반으로 처리하고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전자지갑을 통해 이용자 공인인증서를 포함한 고객 정보를 관리토록 하는 한편, 금융 업무처리시 방송사업자를 통해 TV수신기와 셋톱박스의 고유 식별번호를 확인토록 함으로서 보안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또한 'T-뱅킹' 서비스에는, TV 상에서 각종 지로요금이나 대학 등록금 같은 각종 공공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공과금 납부 서비스나 홈쇼핑 등 각종 T-커머스 상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손쉽게 그 결제대금을 납부할 수 있는 'T-페이먼트'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어 이용자의 편이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 이를 위해 데이콤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경남은행은 'T-뱅킹'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스템 및 서비스 모델 검토를 마치고 내년 초 시범서비스 제공에 맞춰 데이콤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 한편, 이번에 데이콤 T-뱅킹 서비스를 위해 경남은행은 독자적으로 구성한 방송화면을 통해 기본적인 금융업무는 물론 경남은행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나 TV 환경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소개하고, 고객에게 유리한 예금, 대출 등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 경남은행 Fee-Biz사업단 하종진 본부장은 “금번 경남은행과 데이콤의 'T-뱅킹' 서비스 업무제휴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성화가 예상되는 양방향 디지털 방송 시대를 앞두고 보다 편리한 TV기반 뱅킹 및 페이먼트 서비스에 대한 현실적 대안과 방향을 내놓았다는 의의를 가지며, 현재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T-뱅킹' 부문의 시장 표준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n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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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Fee-Biz 사업부 팽영대 차장(055-290-8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