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친환경 소재로 ‘ISCC PLUS’ 국제 인증 취득

Bio-based PET, Recycled PET 등 친환경 소재 활용한 타이어코드 확대

타이어코드 업계 세계 최초로 ISCC PLUS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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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코스피 298050
2022-10-13 16:36
서울--(뉴스와이어)--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코드 업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

ISCC PLUS는 유럽 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 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다. ISCC PLUS 인증은 원료부터 생산 과정,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엄격한 검증을 받아야 하므로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인증은 친환경 원재료인 ‘Bio-based PET’, ‘Mechanical Recycled PET’, ‘Chemical Recycled PET’를 적용해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공정에 대한 인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원료로 생산되는 ‘산업용 Bio-PET 원사’와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고강도 Recycled PET 원사’를 개발해 타이어코드에 적용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친환경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Bio-based Nylon’ 원사 및 타이어코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원재료 및 소재에 대한 친환경 인증은 상대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전방 산업의 친환경 제품 확대에도 이바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둔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BMW 등 자동차 메이커들은 친환경 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고, 브리지스톤(Bridgestone), 한국타이어와 같은 글로벌 타이어 회사들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지속 가능성 증대를 위한 효성첨단소재의 연구 개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 ISCC PLUS 인증을 계기로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을 강화해 친환경 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그린 경영 3대 전략 방향으로 ‘Zero Emission’, ‘Zero Waste’, Zero Impact’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연구 개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타이어코드 부문에서는 글로벌 타이어 회사들과 발맞춰 2050년까지 모든 PET 타이어코드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할 계획이다. 산업용 원사 부문에서는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획득했으며, 카펫 부문에서는 ‘Bio-PET 원사’를 적용한 카매트를 공급해 최신 전기차들과 수소차에 적용하는 등 여러 사업 부문에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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