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내복, 문풍지, 이불솜 등 연료절약형 난방상품과 연탄난로, 갈탄난로, 나무난로 등 60~70년대형 난방용품이 작년에 비해 1달 정도 앞당겨 판매량이 늘고 있다.
내복의 경우 하루평균 무려 5백여벌씩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약 50%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문틈 사이에 붙여 외풍을 막는 ‘문풍지(4천원~8천원대)’는 하루에 100여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작년 같은기간보다 2 배가 증가했다. 20~30년 전에 널리 사용되다가 아파트가 널리 보급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문풍지는 최근 경기불황을 타고 "난방비 절약 상품"으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문풍지 중에서도 붙여도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 "투명 문풍지(10M, 5천원~6천원대)"가 잘 팔린다.
돈을 들이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커버는 그대로 둔 채 ‘이불솜(1만원~3만원대)’만 구입하는 고객도 늘었다. 옥션에서 팔리는 겨울 이불솜은 10월들어 하루 120여개 정도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배 정도 증가했다.
연탄 판매가 부쩍 증가하면서 자취를 감췄던 연탄 난로와 보일러도 다시 등장했다. 현재 옥션에 올라와 있는 연탄난로와 보일러는 약 10여건 정도, 그 중에서도 연탄 3개를 한꺼번에 땔 수 있는 ‘3구 연탄난로’(8만원대)는 300원짜리 연탄을 하루에 3장씩 3번만 때면 하루 종일 20평 이상의 공간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석유난로를 사용했을 때 드는 비용의 5분의 1수준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셈이다.
갈탄이나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난로도 눈에 띈다. 옥션에서는 갈탄 난로가 19만 5000원에, 나무 난로가 21만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연탄이나 갈탄은 지역 판매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옥션 ‘웰딩공구샵’ 스토어 (http://stores.auction.co.kr/rud1016)에서는 갈탄 1톤을 23만원(운임비 별도)에, 나무(건조된 참나무 장작)는 1톤 화물차 짐칸 분량 기준 2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옥션에서 3구 연탄난로와 연탄보일러를 판매하고 있는 김기대(35 , ID: energy66)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올해에는 작년보다도 일찍 연탄 난로를 찾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며, “주로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방 소비자, 특히 식당이나 상점, 화훼농가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지만 요즘은 일반 가정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며,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석유난로를 연탄난로로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깔창, 차량용 열선시트, 무릎담요, 손난로 등의 "부분 난방상품"들도 올해는 일찌감치 인터넷에 등장해 있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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