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중국JV과 협업 순항 ‘중국 합작법인에 이오패치 생산 장비·제품 자재·서비스 수출’
2022년 1월 설립 중국 합작사 시노플로우 이오패치 중국 현지 생산을 위한 협업 순항
이오패치 대량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과 이오패치 부품 등을 수출하고, 장비 설치 및 라인 구축을 위한 인력을 파견했으며, 3분기 매출로 인식될 수출 규모는 한화 약 22억원이다. 회사는 7월 13일 중국 합작법인 관련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이오패치 생산 장비와 기술 지원 서비스를 수출한 대상은 중국 합작법인인 시노플로우다. 이오플로우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1월 중국 최대 혈당측정기 업체인 시노케어와 설립한 합작사다.
양 사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한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을 세계 최대 당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시노플로우에서 생산되는 이오패치는 중국, 홍콩, 타이완, 마카오 등 ‘중화권’ 내에 한해서 시노케어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세계 최대 당뇨 인구가 있는 중국에서 현재까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가 없음에 따라 EOPatch가 중국 허가 시 최초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회사에도 상당한 수익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오플로우 담당자는 “7월 장비 판매 계약 후 6개월 이내에 모든 부품 및 장비를 선적하기로 했고 목표 일정보다 훨씬 이른 9월 30일에 선적이 모두 이뤄졌다”며 “해당 매출은 3분기에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중 1차 생산라인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중국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현지에서의 임상시험과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의료기기 인증 절차 등의 완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중국 시장을 잘 아는 현지 파트너를 통해 이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기간 중 이오플로우가 제공하는 제반 기술지원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오플로우는 앞서 상반기 매출 16억1276만원을 발표하며,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장비 및 부품 수출로 이러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게 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높은 이오플로우는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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