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26회 노인의날 기념 ‘제22회 도봉어르신문화축제’ 성료
다양한 오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 선물
매년 10월 복지관 개관을 기념해 진행되는 도봉어르신문화축제는 복지관 회원 어르신을 비롯해 도봉구 관내 지역 사회 기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무뎌진 일상 속 다양한 자극을 통해 감각을 일깨우고 심신을 회복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자’란 주제로 진행했으며, 행사에 600여 명이 참여했다.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기념식 행사를 위해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에서 노인 복지 기여자 및 단체 8명이 도봉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모범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행사 참여자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로 사전 모집했으며,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오감(五感)을 주제로 미각(바른 먹거리 체험), 촉각(원예 활동), 시각(치매 예방 해피테이블), 후각(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청각(컵타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어르신들의 즐거운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 부스-힐링세컷, 오감을 활용한 단체 게임-오감올림픽 등으로 이뤄졌다.
△도봉경찰서(교통안전캠페인) △도봉구치매안심센터(치매 예방 캠페인) △도봉구 보건소(우울증 간이 검사) △도봉바른밥상식생활배움터(바른 먹거리 체험) 등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많은 지역 기관이 함께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이 오랜만에 시끌벅적해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도, 복지관 선생님들도 너무 반가웠다”, “복지관 생일이라 오랜만에 왔는데, 여러 가지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고 너무 즐거웠다. 특히 힐링세컷이라고 오늘 처음 찍어봤는데,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너무 즐거웠다” 등 복지관 축제에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축제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봉어르신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무뎌진 일상 속 다양한 자극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예전의 활기차고 즐거움이 가득한 복지관의 모습을 되찾아가기 위해 복지관 직원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어르신이 즐겁고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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