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수와 미녀>의 인터넷 경매 이벤트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kr) 와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지난 10월 17일부터 시작하여 10월 31일에 마무리 되었다. 영화 소품 경매 이벤트는 <웰컴 투 동막골>, <너는 내 운명> 등 많은 영화들에서 앞서 진행했으나, <야수와 미녀>의 경우 류승범, 신민아, 김강우가 직접 영화 속에서 입었던 원피스, 와이셔츠, 남방, 블라우스, 치마 등 총 20개가 넘는 최다 아이템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속 모든 의상은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의 의상을 맡아 관심을 모은 스타일리스트 김누리의 작업으로, 이번 인터넷 경매 이벤트에서 가장 인기를 끈 아이템은 미녀 ‘해주’ 신민아의 의상이다. 특히 독특한 칼라와 귀여운 주름이 돋보이는 다양한 치마나 볼레로 가디건은 올 가을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경매 중에서도 높은 입찰 수를 보였다. 이중에서도 영화의 엔딩 장면, 재즈바에서 신민아가 입었던 바이올렛 원피스는 최초 시작가 5만원에서 최종 낙찰가 13만원으로 가장 높은 낙찰가격을 기록하였다. 그 뒤를 이어 영화 초반 신민아가 눈뜨기 전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에 해주가 입었던 블루 꽃무늬 스커트와 흰색 가방이 1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또한, 미녀의 의상 이상으로 인기를 모은 것은 소심 야수 ‘동건’의 류승범 의상 역시 인기를 모았는데, 다양한 무늬의 체크 남방이 주 포인트로, 특히 올 가을 체크 남방의 초 강세로 류승범의 남방 역시 3~5만원 이상의 다양한 가격에 낙찰되었다. 우주괴물 소리를 내며 괴로워하던 동건이 성우실에서 입은 삼색 체크 남방의 경우 시작가 25000원에서 최종 51000원에 낙찰되었다. 동건의 남방의 경우 남자 친구를 ‘귀여운 야수 류승범’처럼 꾸미고 싶다는 여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야수와 미녀>의 이번 경매 수익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사랑에 눈먼 소심한 야수 ‘류승범’ 특유의 코믹 연기와 눈에 뵈는 게 없는 발랄미녀 ‘신민아’의 사랑스러움, 미워할 수 없는 방해꾼 김강우의 귀여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야수와 미녀>는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의 조감독 출신인 ‘이계벽’감독의 데뷔작
이다. 현재 코믹 야수의 유쾌한 몸부림으로 전국이 웃음으로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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