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칼럼, `담배의 합법화가 인류의 가장 큰 실수'
얼마 전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과 질병은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머지않아 인류는 담배로 인해 큰 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세계적으로 흡연추세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2020년경에는 약 흡연관련사망자가 일천만 명을 상회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바 있다. 물론 필자는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5분 30초 생명이 단축된다는 의학적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300만개비의 담배가 생산될 때마다 고귀한 한사람의 생명이 죽어간다”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리챠드 페토박사의 “흡연사망지수”주장에는 신뢰와 함께 공감한다. 여기에 근거보면 우리나라도 년간 약 1000억개비의 담배를 소비하고 있으니 약 33.000여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가 살고 있는 APT나 주택에 설치된 물탱크를 3-4년 정도만 청소하지 않는다면 그 물을 먹을 수 없듯이 사람도 마찬가지 혈관청소에 대해 자기의연륜 만큼이나 긴 세월동안 단 한번도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혈관내부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누구나 맑은 피를 갖고 태어나지만 이미 서구화된 우리의 음식문화. 또 음식물 속에 함유된 각종 중금속이나 황산 아황산가스등 온갖 매연공해. 현대인들의 건강을 한층 더 위협하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관 속에는 콜레스트롤이나 혈전이 늘어남에 따라 혈관 부폐로 오는 온갖 성인병에 걸리게 된다.여기에 흡연이 가세하게 되면 혈관노화 및 부패를 가속화시킨다.
혈관 속에 지방이 많으면 고지혈증. 유연했던 혈관 벽이 찌꺼기에 의해 딱딱하게 굳어지는 증세가 동맥경화. 혈관내부가 좁아지니 고혈압. 심장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버리니 그게 바로 심장마비이다. 간혹 거리에서 지팡이에 자기 몸을 의지한 체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힘겹게 걸어가는 중풍환자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중풍의 원인도 너무나 간단하다. 사람 머리카락보다 더 가는 미세 혈관이 막혀 뇌 속에서 터져 버리니 바로 무서운 뇌출혈. 뇌졸중이고 이때 생명을 구제한다 해도 평생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자신의 삶을 지탱할 수 없는 불운의 질병인 반신불수 중풍을 반드시 수반하게 된다.
이렇듯 조선 선조때 명의였던 허준선생도 동의보감을 통해 청혈이면 무병장수라 했다. 이외에 세균성질환 역시도 항상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사전예방이 될 것이며 다만 불가항력적으로 빈번하게 발생되는 신체훼손일 경우만으로 병원 출입을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처럼 우리 몸속에 강한 생명력(자연 치유력)에 자신이 신뢰를 갖고 이 세상에서 더럽고 유해한 것들로부터 해방된다면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특히 위대한 사상가 간디는 명상록에서 담배를 악마의 발명품이라 비난하며 멀리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답배의 합법화는 인류가 저질은 가장 큰 실수이며 우매하게도 스스로의 건강을 옥죄는 자승자박의 길을 택한 것이다. 이제라도 우리국민 모두는 담배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와 함께 담배추방을 위해 뜻을 모을 때다.
2005년 11월 7일 최창목 한국금연연구소장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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