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10월 28일 동국대서 기획세미나 개최

미디어콘텐츠 ESG 추진 동향 이해 및 향후 진로 모색하는 세미나 열려

서울--(뉴스와이어)--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회장 이용준 교수)가 주최·주관(언론진흥재단, 한국IT진흥 후원)하는 ‘미디어콘텐츠 ESG, 국내외 동향 및 과제’라는 주제의 기획세미나가 10월 28일(금) 오후 3시부터 동국대에서 개최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 (Environmental, Social, corporate Governance)는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미디어콘텐츠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해외에서는 미디어콘텐츠가 전파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행이 확대되고 있다. BBC, 넷플릭스, 워너미디어 등은 콘텐츠를 통해 인종, 성별 등의 다양성을 이야기하고, 지구 및 환경에 대한 미래를 경고하고 있다. 친환경 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한 산업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는 문화, 사회적 견해, 사회적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반영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불평등과 차별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 생태계의 다양성과 포용성,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는 이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미디어콘텐츠 기업의 바람직한 ESG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는 국내외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ESG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미디어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획세미나를 마련했다.

◇ 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 ESG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 어떤 의미를 갖는가?

국내외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ESG 추진 동향을 분석,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장하용 교수(동국대)의 사회로, 3개의 주제 발제가 이뤄진다.

김세환 교수(동국대 영상대학원)는 ‘글로벌 미디어 업계의 ESG 추진 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영국의 BBC, 독일의 ARD, 미국의 NBC 등 해외 방송의 ESG 활동을 소개하고, 국내 미디어 기업의 ‘ESG 경영보고 의무화’를 제안한다.

이어서 송민호 교수(경기대)는 ‘글로벌 엔터, 콘텐츠 업계의 ESG 추진 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넷플릭스, 워너미디어의 ESG 활동을 분석하고,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차원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의 ESG 참여가 필수적임을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권성욱 박사(유플러스연구소 전문위원)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ESG 추진 동향 및 과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CJ E&M, 네이버, 카카오 그리고 한겨레, KBS, MBC의 ESG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국내 미디어콘텐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ESG 경영체제를 구축 및 평가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토론에는 박태순 박사(혁신과미래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김정훈(리처스엘엔에이치 부회장), 손영곤(가천대 겸임교수), 송종길(경기대 교수), 원영아(금강대 공공정책연구원 연구원), 한순상(한국경제TV 콘텐츠기획위원), 홍순운(복지TV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용준 회장은 “이번 기획세미나는 국내외 미디어콘텐츠 업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ESG라는 주제를 심층 논의, 우리 미디어콘텐츠산업의 혁신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세미나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개요

잡지는 4대 언론매체의 하나로서 국민의 문화생활과 지식, 정보산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미디어로 볼거리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콘텐츠의 핵심 공급원이며 국가 지성의 척도로 국가브랜드를 고양하는 강력한 매체이기도 하다. 또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정보의 중요한 공급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언론으로서의 중요성과 문화산업으로서의 가치에 바탕을 둔 잡지학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실질적 대안과 개발이론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일이 시급해졌다. 이에 ‘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구 한국잡지학회)’는 잡지 및 미디어 융합과 관련된 여러 분야 현상을 조사·연구하고자 한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학문적·인적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잡지와 미디어에 관련된 학문을 보다 체계화하고 과학화함으로써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magazinei.org/

연락처

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사무국
권오현
031-945-8525
이메일 보내기